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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3> 나오기 전에 짝퉁 나온다?
20세기 폭스 소니 픽쳐스를 고소! | 2005년 6월 22일 수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엑스맨>과 그 속편을 감독했던 브라이언 싱어가 <엑스맨 3>를 맡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당한 실망을 하고 있는 세계의 '엑스맨' 팬들을 두번 죽이는 일이 발생했다.

제작사인 20세기 폭스사가 자신들이 준비하고 있는 <엑스맨 3>와 비슷한 소재의 영화를 만들고 있다며 소니 픽쳐스사를 고소한 것. 소니 픽쳐스가 제작준비중인 <줌(zoom)>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아이들이 이야기의 골격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이 특수학교-줌스 아카데미-에서 그들의 능력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 전에 사회로부터 격리된다는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폭스측은 이에 대해 자신들의 엑스맨을 참조한 줌스 아카데미 부분 삭제를 서면으로 요청했다. 그 후 영화대본의 약간의 수정이 가해졌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이 요청이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서 “줌스 아카데미 부분이 수정됐지만 미미한 포장만 바꾼다고 해서 엑스맨의 주인공의 캐릭터나 개념, 구성 요소 등의 주요 요소들을 차용한 혐의를 벗어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영화 줌은 국내에서 <아빠 뭐하세요?>의 코미디언 팀 알렌을 주인공으로 정했지만 아직 제작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엑스맨3>의 개봉일은 2006년 5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2 )
iwannahot
브라이언 싱어   
2007-04-29 14:50
bjmaximus
<줌> 망했더라구요.평도 최악 수준이고..   
2006-11-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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