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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축구' 금상장 7개 부문 석권
주성치, 홍콩 영화제 휩쓸어 | 2002년 4월 23일 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주성치의 [소림축구]가 흥행과 비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4월 21일 열린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 최다(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던 [소림축구]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주성치), 남우조연상(황일비), 음향상, 시각 효과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했다. 홍콩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우는 금상장 영화제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했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소림축구]와 함께 경쟁을 벌였던 [남인사십]은 최우수 각색상, 여우조연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는데 그쳤으며, 이번 전주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란위]는 단 한 개 부문도 수상하지 못하는 비운을 맛보고 말았다.

이 외에 양범 감독 미야자와 리에, 왕조현 주연의 [유원경몽]이 의상상과 미술상을 수상했으며, 성룡 주연의 [엑시덴탈 스파이]가 편집상과 무술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해피엔드]가 후보에 오르며 올해 신설된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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