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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청춘영화 (오락성 6 작품성 6)
내 심장을 쏴라 | 2015년 1월 22일 목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감독: 문제용
배우: 이민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2분
개봉: 1월 29일

시놉시스

수명(여진구)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6년째 정신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성실한 환자다. 그러던 어느 날, 수명은 움직이는 시한폭탄 승민(이민기)과 엮이면서 평화로운 병원라이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유도 없이 강제로 병원에 갇히게 된 승민은 어떻게든 병원을 빠져나가려 한다. 승민은 같은 방 동기이자 동갑내기인 수명을 꼬드겨 탈출을 감행하는데...

간단평

마음이 아픈 수명은 현실로부터 도망친 25살 남자다. 다치는 것을 각오하고 바깥으로 돌아가려는 승민의 모습은 멈춰있는 수명의 마음을 충동한다. 왜 그렇게 도망가려고 하냐는 수명의 질문에 승민이 답한다. 늦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현실은 아프지만 나아가야한다. 현실과 꿈은 공존하기 때문이다. <내 심장을 쏴라>는 이렇듯 정신병자와 정신병원이라는 단어를 제외하면 아픔을 극복하는 평범한 청춘의 이야기다. 그래서 <내 심장을 쏴라>는 정신병자와 정신병원이라는 소재를 일시적 흥미가 아닌 현실의 은유로 사용한다. 자신의 탓이 아닌 일에 좌절하고 스스로를 가두는 수명의 모습은 이 시대의 청춘과 다름없다. 이 시대의 청춘을 위로하고 싶다는 <내 심장을 쏴라>는 마음을 열고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 친근한 영화다.

2015년 1월 22일 목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돋보이는 자연광.
-입대 전, 이민기의 민간인 시절.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오글거리는 대사.
1 )
spitzbz
원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보는데 계속 잠이오는이유는...... ㅜㅜ
정신병원 배경으로 한 영화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잭니콜슨 주연), 셔터아일랜드 (내오늘안으로 다갚으리오 주연) 이후로 감흥을 얻은적이 없는것 같네요.
배우들 연기는 뭐 괜찮았지만 영화는 역시 스토리와 연출..   
2015-02-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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