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봐도 눈물 나는 웰메이드 신파 (오락성 7 작품성 5)
안녕, 헤이즐 | 2014년 8월 7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감독: 조쉬 분
배우: 쉐일린 우들리, 안셀 엘고트, 윌렘 데포
장르: 로맨스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5분
개봉: 8월 13일

시놉시스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호흡기를 생명줄처럼 차고 있는 헤이즐(쉐일린 우들리)은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 떠밀려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어거스터스(안셀 엘고트)를 만난다. 멋진 미소와 재치 넘치는 유머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두 사람은 소설책을 나눠 읽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가족과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헤이즐이 좋아하는 작가를 만나기 위해 암스테르담으로 여행을 떠난다. 자신을 시한폭탄이라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들과 선을 그었던 헤이즐과 그녀에게 거절당할까 두려워 진실을 감춰왔던 어거스터스는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불치병에 걸린 두 십대 청소년의 사랑이라는 설정 자체가 신파를 향한 노골적인 설정이다. 하지만 <안녕, 헤이즐>은 자칫 빤하고 유치할 수 있는 설정을 능숙하고 맛깔스럽게 요리한다. <안녕, 헤이즐>은 두 연인의 동화 같은 로맨스를 삶의 현실적인 질문과 함께 전달함으로써 영화의 인위적인 설정과 이야기 전개가 주는 위화감을 완화시킨다. 또한 인물들의 재치 넘치는 대사는 자칫 진부해 보일 수 있는 장면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쉐일린 우들리와 안셀 엘고트의 안정적 연기는 영화의 집중도를 한층 더 높인다. 이로 인해 <안녕, 헤이즐>은 설정이 담보한 카타르시스를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2014년 8월 7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영혼의 동반자를 찾았거나 꿈꾸는 이들을 위한 로맨스.
-재치와 매력이 넘치는 어거스터스의 대사.
-삶에 대한 질문을 어렵지 않게 전달하는 힘.
-자칫 방심하는 순간 터지는 울음.
-설정 자체가 말해주는 빤한 결말과 카타르시스.
(총 1명 참여)
khai1063
처음엔 나우 이즈 굿이 많이 떠오르는 설정같았는데요~ 기자님의 리뷰처럼 뻔한 설정과 결말이라고 하더라도 사랑에 기대감을 가지는 것처럼 안녕, 헤이즐이 전해줄 감동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드네요~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도 사랑과 희망의 끈을 놓치 않는 영화의 메시지와 명대사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하거나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영화라고 생각해요   
2014-08-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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