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30대 백인 여성의 섹스 휴먼 코미디 (오락성 6 작품성 6)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감독: 주드 애파토우
배우: 에이미 슈머, 빌 하더
장르: 코미디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25분
개봉: 12월 10일

시놉시스

깊은 관계를 원하지 않는 뉴욕의 매거진 에디터 에이미(에이미 슈머)는 성인이 된 후에도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것보다는 여러 남자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이어간다. 적어도 매력적인 스포츠 의사 애론(빌 하더)을 취재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뻔뻔 당당한 워너비 싱글 에이미는 진실한 관계를 믿는 사랑꾼 애론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데…

간단평

미국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성 코미디언 에이미 슈머가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출연한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는 에이미의 능력이 다분히 빛을 발한 영화다. 영화는 사랑을 두려워하는 주인공이 특별한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로맨틱 코미디의 가장 전형적인 공식을 따른다. 서브 플랏 또한 여주인공이 가족의 사랑을 재발견 한다는 이야기로 특별히 새롭진 않다. 하지만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는 주인공 에이미의 특출나지 않은 외모와 인종, 소수성애자, 그리고 각계 직업 종사자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꼬집으며 허를 찌르는 웃음을 자아낸다. 웃음 포인트를 정확히 낚아채는 군더더기 없는 배우들의 연기는 재미를 더욱 증폭시킨다. 이야기 흐름 자체는 특별할 것 없어도 그 안의 소소한 상황과 대사들이 유쾌한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는 추운 겨울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훈훈한 코미디다.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이 궁금하다면.
-에이미 슈머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직접 보지 못해 안타까운 사람들.
-사랑을 믿지 않던 주인공이 사랑을 믿게 되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가 신물난 사람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보고 여배우의 노출을 기대했다면.
1 )
gumption_eon
여자가 못생겨서 집중이 안됨ㅠㅠ   
2016-01-11 22:58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