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소재로 완성한 음악영화 (오락성 5 작품성 4)
원스텝 | 2017년 3월 28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전재홍
배우: 박산다라, 한재석
장르: 드라마, 뮤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87분
개봉: 4월 6일

시놉시스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시현’(박산다라)은 사고 후 ‘색청’ 증상으로 괴로워한다. 바로 음악을 들으면 그 음이 색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그녀는 머릿속을 맴도는 멜로디의 제목을 알아내기 위해 라디오 음악 프로에서 노래 제목을 알려주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작곡가 ‘지일’(한재석)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한때는 잘나가는 유명 작곡가였지만 현재는 창작력이 소진된 그는 ‘시현’을 만나고 다시 창작욕에 사로 잡힌다. 두 남녀는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찾아 세상을 향해 한걸을 내걷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원스텝>은 음악을 색으로 느끼는 ‘색청’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완성한 음악 영화다.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노래를 들을 수 없음에도 노래를 만들어가는 소녀와 그녀의 조력자인 더 이상 곡을 쓰지 못하는 작곡가, 두 사람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한걸음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하지만 소리가 어떻게 색으로 형상화되는지는 모호하고 그 상관관계는 애매하다. 거기다 노래를 완성하며 색청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그다지 설득력있게 다가오지 않는다. 가수출신 연기자 박산다라가 색청을 앓고 있는 소녀 ‘시현’으로 소녀같은 외모로 맑은 연기를 선보이고, 한재석은 창장력이 고갈된 작곡가 ‘지일로’ 감미로운 목소리로 직접 OST를 불렀다. 감성적이고 풍성한 OST는 드라와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김수진 음악감독이 맡았다. <풍산개>(2011), <살인재능>(2015)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줬던 전재홍 감독이 연출했다.

2017년 3월 28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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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박 주연의 음악 영화? 궁금하다면
-한재석의 감미로운 목소리, 미처 몰랐네
-청춘 소설같은 영화, 가끔은 좋지 아니한가
-뭔가 아마추어 같은 느낌 물씬~ 굳이 봐야할까 의문일지도
-귀여운 산드라박, 정말 귀엽다. 하지만 연기는?
-지금, 정말 없는 시간 쪼개 영화 한편 보려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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