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친구 찾아 나선 김새론, 그의 든든한 조력자 마동석 (오락성 5 작품성 5)
동네 사람들 |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임진순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
장르: 스릴러, 액션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90분
개봉: 11월 7일

시놉시스
기간제 교사로 새로 부임 온 외지 출신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은 동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여고생이 사라졌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것. 실종된 학생의 유일한 친구 '유진(김새론)'만이 친구가 납치된 거라 확신하고 그녀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의도치 않게 '유진'과 함께 사라진 소녀의 행방을 찾던 '기철'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는데…

간단평
전직 권투 코치였지만 업계에서 밉보여 퇴출당하고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소도시 학교의 체육 교사로 부임한 남자. 학생들은 그를 '덩어리'라고 부르며 업신여기고, 직책만 학생 주임일 뿐 실제 하는 일은 밀린 수업료를 수금? 하는 것이다. 이렇듯 한치의 위엄도 찾아볼 수 없는 선생님을 주인공으로 앞세운 <동네사람들>은 ‘마동석’이라는 배우의 개인기에 많은 부분 의지한 모양새다. <아저씨>(2010)를 필두로 <눈길>(2015)까지 그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김새론이 사라진 친구의 행방을 쫓는 정의롭고 용감한 여고생으로 마동석과 호흡을 맞춰, 티격태격 소소한 웃음 포인트를 생성하나 그뿐. 영화를 힘있게 끌고 나가기엔 역부족이다. 정치인 경찰 조폭이 한편 먹은 비리의 온상 소도시에서 자행되는 범죄와 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오는 장르적 쾌감과 스릴의 동력이 기본적으로 부족해 보인다. 밋밋한 초반에 비해 중·후반부로 갈수록 드러나는 진실과 함께 액션과 긴박감이 살아나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서사의 짜임이 헐겁고 캐릭터 역시 한결같고 전형적인 모습이다. <슈퍼스타>(2012) 이후 임진순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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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배우 마동석의 팬이 된 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의 작품은 OK라면
-200여 명의 비연기자 여고생들과 촬영 + 자신의 학생한테 한 방 먹곤 하는 마동석의 조근조근 수줍은 개그를 좋아한다면, 종종 있다는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한 김새론, 사라진 친구 찾아 진하고 순수한 우정과 10대 감성 연기
-스릴러? 액션? 이도 저도 아니라고 느낄 수도
-히어로가 입는 웬만한 슈트 능가하는 마동석의 팔뚝과 덩치. 이번에도 맹활약한다는
-조폭 정치인 경찰 교사 모두 한통속? 악랄+비열+흉포함의 정도가 20% 정도는 부족한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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