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안젤리나 졸리로 가득찬 홍보문구들
꼭 보고 싶다는 기대감은 안들었다.
사실 스토리도 초반에 기아난민의 처참한 모습과
난민구호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 생명을 지키려는 모습들로 진행되다가
후반에 사랑얘기를 깔아주는
어찌보면 진부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기력 하게 하루 하루를 살고 있는
나에겐 많은 생각꺼리를 만들어 주는 영화.
지금도 세상의 어느 구석진 곳에서 험한 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