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과 예고편이 큰 영화였으나, 이 영화가 대박을 하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당.
그들의 눈빛 연기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면이 연상될 정도의 뛰어났지만...
스토리사의 이상이 있지 않았나 싶네영.
무엇을 말한 태풍이였을까영...
우리나라의 정책을 말한 것이였을까, 아님 미국이 왜 생뚱맞은 정책을 말하는 것이였을까...
아님 남북한의 동질감을 말하는 것이였을까...
탈북자들을 받아주지 않아 가족들의 몰살... 남매만 살아남아 헤어지게 되고, 그 모든것의 원망으로
인한 명신의 삶과 전쟁과 싸움... 그리고 마지막의 미국정부의 해결책...
중간중간의 스토리가 짤린 듯 한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남매가 재회하는 장면에서...<서로 대화로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말하는 장면>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차라리 그때 그 상황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힘들게 살아온 명신의 삶을 부각시켰다면...
오히려 우리들 맘에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당.
잔인한 장면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 같구, 감동적으로 맘에 와 닿는 부분은 적었던...
곽경택 감독이 보여주고자 한 내용이 무엇이였는지... 포인트가 너무 약하지 않았나 싶습니당.
중간 중간의 무언가 빠진듯한 스토리 전개와... 마무리 앤딩 장면도 어딘가 맞지 않았던 영화.
조금은 스케일만 컸던 영화가 아니였나 싶을 정도의 실망을 준 영화가 아니였나 싶어... 아쉬움이
남네용.... 조금 더 딴딴한 스토리 였다면... 좋았을 것 같은...
물론 연기자들의 연기력은 볼만 했습니당... 눈빛 연기야 물론 압도적이구요...
그들의 대사들 중 이정재가 어머니에게 보내는 전상서라고 해야 하나용... 거기에 보면...
"다음 세상에 그를 만난다면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대사와...
장동건이 죽으며 말하는 대사.. "xxx게 무언지 아오... 당신과 내가 말이 통한다는 거요... 다음 세상에
우리 태어나면..."이라는 대사는 맘에 너무나 와닿았습니당.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들의 차이는 없져. 그들의 생각과 이상은 같지 않았나 싶습니당.
끝까지 살아남아 말을 하라고 하지만 그는 끝내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러 죽음을 택합니당.
꼭 보라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당. 그냥 볼만은 합니다. 물론 저와 생각하시는게 틀리는 분들도
계시겠지용... 당연하신 말씀 입니당... 하지만 저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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