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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보고나서... 태풍
honeyhsg 2005-12-15 오후 3:01:44 1355   [4]

흠... 우선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들입니다..^-^;

 

==

 

시내 나갔다가 돌아다니다가 보니깐 이게 웬일..-_-;

 

태풍 개봉일이더라구요...그래서 할 일도 없던차에 영화나 보자 해서 봤습니다...

 

우선 제가 느낀 점들을 적어보면...

 

스케일이 큽니다... 시대적, 그리고 공간적 배경이 매우...-0-

 

물론 영화 스토리 전개의 시작은 탈북자 가족이 남한으로부터 거부 당하고

 

강제 귀환되는 작다면 작은(?) 일이겠지만...

 

그래서 영화 보는 중간 중간에 뭐랄까...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좀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거시기 했던 점은 배우들의 대사를 자주 놓쳤어요...

 

알아듣기 힘들더라구요..-0-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이정재... 보는 내내 이정재 말고 다른 배우는 없었을까...이런 생각을 했어요...

 

물론 이정재 아주 멋진 배우인데... 그의 포스와 카리스마가 장동건의 그것에 미치지 못한듯...

 

장동건의 포스, 장난 아닙니다...-_-;;

 

그리고 좀 의아했던 것이...

 

핵 폐기물 풍선들에 달려있던 폭탄을 통제하던 리모콘...

 

사실 리모콘의 전원 버튼 누르는 장면을 보여주고 작동 버튼을 누르려고 할 때 컷하고 

 

안 보여주고 넘어가길래...좀 거시기 했었거든요..-_- 근데

 

마지막 장면쯤에 보니 작동 버튼을 안 누른것 같았거든요? 그럼..ㅡ,.ㅡ;;

 

장동건은 뭐한거죠? 쇼한건가요? ㅡ,.ㅡ;;

 

누르지도 않고 필사적으로 그랬던 건가요?  발버둥만 쳤던걸까요?

 

왜 그랬을까요... 좀 의아했습니다...

 

==

 

그냥 보고 나와서도...뭐랄까...

 

돈주고 보기엔 아깝지는 않지만... 와...재미있다...이런 생각도 안들더라구요..

 

별점을 준다면 조금 아쉬운대로...세개 반정도...

 

그저 장동건의 포스를 너무나 강력하게 느낀 것만 남은 영화 같네요...

 

이상 허접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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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2005, Typhoon)
제작사 : 진인사필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typhoonthe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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