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식객>은 만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식객>의 주인공 성찬, 봉주, 진수 역할을 맡은 김강우와 임원희, 이하나는 각각 개성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모습을 잘 살려 주었다. 충무로의 개성파 연기자 임원희는 욕심 많은 요리사 모습을 말투에서부터 행동까지 옷을 입은 듯이 연기해 스텝들의 박수가 절로 나왔다고 한다. 또, 넉살 좋은 청년 연기를 능청스럽게 표현한 김강우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이지만 그 연기가 실생활까지 이어져 생활 패턴이 바뀔 정도였다고 전했다. 영화 <식객>의 유일한 홍일점 이하나. 그야말로 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외모로 영화 <식객>의 진수를 완벽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충무로의 러브콜이 더욱 상승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영화 <식객>을 이끌고 나가는 배우들 중 꼭 빠져서는 안 될 최고의 감초로 맛있는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김상호(우중거 분)와 정은표(호성 분) 또한 관객들의 배꼽을 움켜 지게 할 것이다. 이미 영화의 개성을 살려주는 최고의 조연배우로 인정받은 두 배우는 영화 <식객>에서 만화 같은 강한 캐릭터를 자연스레 소화하며 그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선배로써 촬영 안팎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활기를 불어 넣어준 두 배우는 성찬의 대책 없는 열혈 팬과 봉주의 오른팔이자 걸림돌이 역으로 각각의 강한 캐릭터를 조화롭게 승화시켜 영화 <식객>을 더욱 맛있게 이끌어 주고 있다.
맛있는 영화를 시사회를 통해 보고 왔다..
젊은 배우중 개성있는 카리스마의 배우 김강우.
다찌마와리의 개성넘치는 배우 임원희,,
그리고 드라마 연애소설을 통해 알게 된 배우 이하나..
그다지 성공할것 같지 않은 배우들의 조합이었다...
그러나,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편견이 부른 섣부른 판단이었다..배우들의 자연스런 연기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빼놓을 수 없는 눈으로 보는 각종 진수성찬..
눈앞에 펼쳐진 음식들에 시각,후각,촉각,미각 등
내 온 몸의 촉각이 영화로 빨려들어갔다..
눈이 즐거웠고..직접맡아지진 않았지만 음식의 냄새 또한
어느새 내가 맡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재미면에서도 꽤 좋은 점수를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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