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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다채롭고 화려한 블랙코미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wow2335 2014-03-21 오전 3:15:05 27351   [5]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 시얼샤 로넌,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애드리언 브로디, 윌렘 대포, 토니 레볼로리
개봉 2014, 독일, 영국, 100분
펑점
 
 
 

시종일관 극의 전개가 유쾌하고 아름답고 개구지고 다채롭고 화려합니다

3초 이상의 멍샷들은 극의 쫄깃함을 고무줄처럼 늘였다 놓았다 하고

카메라 앵글의 다각화와 편집점도 신선하고 재미지며

씬별로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코믹요소들이 산재해 있어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현실감 넘치는 리얼리티보다 액티브하게 기동성을 장착한 상황유머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보다 지켜보는 이의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주는 기발함에 깔깔 웃게 됩니다

 

 

어마어마한 멀티캐스팅작이라 "아!, 어!, 저 사람!" 을 쉼없이 외치며

다음 씬에서는 또 누가 나올까 유쾌한 기다림을 갖게 하고

'살인사건'이 바탕인 스토리 전개임에도 무섭거나 불안하기보다

두근거리고 긴장되다가 빵 터지는 이른바 역설적이고도 암시적 유머의 전형인

블랙코미디의 진수가 거하게 펼쳐집니다

 

 

대놓고 배꼽 잡아라 웃기기보다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장면장면들로 자꾸 피식 웃음이 새어나오게 하는

공감대는 전혀 없지만 불쑥불쑥 스치고 지나가던 미학적 코믹씬들은

이 영화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게 만듭니다

 

추천 꾹 드려요! :)

 


(총 0명 참여)
certoong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ㅎㅎ 봐야겠네요!! 이색적이고 화려하고 코믹할 것 같아요   
2014-03-26 05:5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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