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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영화감상평 아무도 모른다
excoco 2007-10-22 오후 5:23:59 1687   [3]




이하 스포일러임.
 
상 받을만 하다.
 
우선,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르고, 감상하게 되었다.
처음엔, 지루했다.
중반부, 아키라가 동네아이들과 놀러다닐때,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점점 이야기가 고조될수록,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하기 시작했다.
 
이 영화는,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진 않다.
대부분, 대체로 무표정한 아키라의 표정들, 상황들.
그런 무언의 감정전달을 위해, 이 영화는 배경음악도 최대한 쓰고 있지 않는듯 하다.
여러가지 복선들이 깔려있으며, 초반부에 깔린 복선들(물건, 상황, 묘사)이 결국 후반부에 밝혀지지만, 그 복선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찾아보기도 힘들지경이다.
 
많은 장면들. 어찌보면 반복인것 같은 비슷한 배경과 상황들.
그러나, 아이들의 상황이 점점 악화되면서, 그러한 반복되는 상황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초반부.
아이들의 엄마로 보이는 여자는, 가녀린 몸매와 일본녀 특유의 귀여운듯한 톤의 억양과 목소리로 말을 한다.
아이가 넷이나 나온다.
영화의 시작은 지하철에서 꾀재재한 모습의 남자아이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도대체, 이 남자아이의 몰골은 무엇일까... 대충 짐작은 했지만, 이 장면은, 영화의 후반부에서 복잡한 심경의 아키라를 보여주는 장면을 잠시 가져온것이다.
그렇게 요상하게 시작된 영화는 한 집의 이사 풍경을 보여준다.
분명 아이는 하나인데(이웃집에 그렇게 소개한다), 여행가방 두개에서 아이가 하나씩 나와 셋이 되더니, 큰 아이가 밖에나가 여자아이 하나를 더 데려온다.
아이가 많으면 이웃집에서 시끄럽다고 해서 방을 빼야 했다는 뉘앙스.
하긴 일본집의 경우, 대체로 다다미가 많고, 방음이 잘 안되서, 이웃집에서 떠들면 꽤나 시끄러울 것이다.
그렇기로소니, 여행가방에 아이를 숨겨서 이사온다니...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다.
어찌됐건, 그렇게 새로운 집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때.
아이의 엄마는 아이들과 친구처럼 어울리며, 이 가정은 화목한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른 새벽녘, 잠든 엄마의 모습을 지켜보는 아키라의 눈에 엄마의 눈가에서 흐르는 눈물을 본다.
겉으로는 화목해보이지만, 뭔가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던 어느날, 말도없이 엄마가 사라졌다.
회사일로 잠깐 집을 비우겠다는 메모와 돈 몇푼.
아키라는 엄마가 남겨둔 몇푼의 돈을 가계부를 써가며 아껴쓴다.
큰 딸인 교코의 손톱에 엄마가 발라준 매니큐어가 거의 벗겨져 나갈만큼 시간이 지나고, 돈도 거의 떨어져가자, 아키라는, 한때 엄마와 애인이었던 남자들을 찾아가 돈을 구걸한다.
돈이 거의 바닥났을 무렵, 엄마는 돌아왔다.
마치 잠깐 외출이라도 하고 돌아온듯 웃으며 돌아온 엄마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안겨주고, 오랫동안 이발을 하지 않아 길어진 두 아들의 머리를 커트해준다.
교코가 매니큐어를 엎지르자, 이게 얼마짜린줄 아냐며, 엄마 물건에 손을 대지 말라고 한다.
다음날, 엄마는 또다시 회사일로 집을 떠나겠다고 한다.
아키라는 무언가 직감하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또다시 돈이 떨어져가고, 크리스마스 전에 돌아오겠다던 엄마는 돌아오지 않는다.
아키라는 크리스마스 케익이 안팔려 값이 떨어질때까지 추위를 견디며, 싼값에 케익을 사서 돌아온다.
끼니 해결할 돈도 떨어져서 컵라면으로 어린 동생들의 허기를 채울수 밖에 없는 아키라의 복잡한 심경.
그렇게 떠나 보낸 엄마가 보낸 편지에 적힌 주소를 추적해서 전화번호를 알아낸 아키라는, 그 주소에 엄마가 살 고 있음을 확인하지만, 아무말도 않는다.
엄마가 돌아올 생각이 없음을 안것일까.
(엄마는 새 남자를 만나서 떠난것이다.)
자신의 친아빠에게 전화를 하는 아키라. 하지만, 이미 아빠는 회사를 퇴사하여 연락할 방법이 없다.
(엄마의 네 자식은 각각 아빠가 틀린 배다른 동생들이다. 즉, 사생아들)
엄마가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편의점 누나에게 부탁해, 아이들 세뱃돈이라는 봉투를 써달라고 한다.
막내동생 유키는 엄마가 올꺼라며 마중나가자고 떼를 쓴다.
아키라는 유키를 데리고 정류장에 나가고,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다 돌아온 두아이는 하네다 공항 방향 모노레일을 보며, 유키에게 꼭 데려가 주겠노라고 약속한다.
 
네 아이 모두 학교에 못갔는데, 아키라, 교코 역시 학교에 갈 나이가 한참 지났음에도 가지 못핶고, 아직 어려서 학교에 가지 않을 두 어린 동생은 주변의 시선이 무서워 집밖에도 나가지 못한다.
학교에 보내달라는 교코와 아키라의 원망에, 엄마는 학교 가지 않고도 성공한 사람이 많다며, 학교에 왜 가야하느냐고 억지를 부린다.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은 아키라.
우연히 동네 오락실에서 만난 아이들과 어울리게 되는데, 그 아이들은 영화 초반부, 아키라의 쇼핑백에 훔친물건을 넣었던 애들이다.
그동안 굳건한 가장노릇을 해왔던 아키라.
이젠 동네 아이들을 집까지 불러들여 노는데 정신이 없다.
... 여기서 좀 짜증이 났다. (짜증날 이유도 없으면서)
아키라의 심정은 이해된다.
하고 싶은것도 못하고, 동생들 뒷바라지 하느라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겠는가.
엄마마져 자신들을 버린 상황에서, 아키라도 모든일이 귀찮고 나몰라라 하고 싶어진것 같다.
내심 미안하면서도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아키라.
아키라에게 도둑질을 강요하는 아이. 하지만, 아키라는 천성이 착해서 도둑질을 하지 못한다.
그렇게 한창 정신없이 아이들과 어울려 놀던 어느날, 아키라는 돈이 바닥났음을 알게되고,
도둑질을 거부한 아키라를 아이들이 멀리한다.
다시 외톨이가 된 아키라는, 동네 어귀에서 지난번 우연히 만났던 여자아이를 만난다.
그 여자아이(사키) 또한 이지메를 당하는 소녀인가 보다.(정확히 알 수 없음)
공과금 받으러 온 직원을 피해서 집에 들어오고,  이웃집에 들킬까봐 집밖에도 나가지 않는 동생들.
돼지우리처럼 변해버린 집.
한때 집안 청소며 빨래를 도맡아 열심히 하던 교코도 이젠 지쳤는가 보다.
돈이 바닥나자 아키라는 편의점에서 일해보려 하지만, 올해로 열다섯이 된 아키라는 열여섯부터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말에 돌아서야 했다.
아키라는 결심을 한다.
이젠 보다 적극적으로 살기위해 몸부림쳐야 한다.
마지막 얼마 남은 돈을 챙겨 그동안 금기사항(집밖에 나가는것)이었던 동생들과 함께 벚꽃이 만연한 밖으로 뛰어나간다.
편의점에 가서 먹고 싶은것을 맘껏 사고, 공원에 가서 맘껏 뛰놀고, 오는길에 야생화씨를 따고, 흙을 퍼온다.
퍼온 흙을 일회용 컵에 각자의 이름을 써넣고 씨를 심는다.
이젠 전기마져 끊겼다.
세수할 물, 먹을물도 나오지 않고, 아이들은 공원에서 물을 길어다 쓴다.
이발도 하지 못해 덥수룩한 머리와 꽤재재한 옷.
그곳에서 사키를 다시 만난다.
사키와 친해진 아이들(사키는 이지메를 당해서, 학교에도 가지않고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사키를 집으로 데려오고, 사키는 아키라의 집에 들어선 순간, 마치 돼지우리 처럼 지저분한 풍경에 사키는 잠시 머뭇하지만, 이내 이 남매와 친해져 매일같이 찾아온다.
따뜻한 마음의 사키.
아키라는 사키를 좋아하는데, 사키는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돈이 바닥나서, 먹을것을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시간지난 음식들을 받아오는 아키라.
집주인이 어느날 불연듯 방문하지만, 돼지우리같은 그 풍경을 보고는 '지난번에 사촌동생이라던 애들과 같이 있는거니..' 라는 몇마디와 함께 돌아선다.
(우리나라 같으면, 이쯤되면 방빼라 어째라 싸우고 난리일텐데, 집주인이 방세도 못받았으면서, 그냥 돌아서다니... 참으로 ... 어찌되었건, 아이들은 그렇게 더 방치.. 된다.)
유키에게 하네다 공항을 구경시켜주고 싶다는 아키라의 말에, 사키는 낯선 아저씨와 노래방에서 함께 놀아주고 번 돈을 아키라에게 주려한다.
사키를 좋아하는 아키라는, 그런 돈을 차마 받을 수 없다.
돈을 뿌리치고 하염없이 가슴이 터질듯이 달리는 아키라.
그 일로, 사키와도 서먹해져서, 사키는 이제 더이상 놀러오지 않는다.
돈은 없어도, 사키같은 친구가 있어 좋았던 아이들은, 무더운 여름날, 서로 짜증을 낸다.
짜증이 난 아키라는 집을 뛰쳐 나가고, 학교 주변에서 맴돌다, 야구부 코치가 선수를 시켜주는 덕에 좋아하는 야구를 맘껏 해본다.
집에 돌아온 아키라.
이상하다. 유키가 일어나지 않는다.
의자에 올라섰다가 떨어졌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유키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
(사실, 이쯤되면, 아동 보호시설이나 경찰에 가야 하는데, 아키라는 보호시설에 가게되면 남매가 뿔뿔이 흩어져야 하고, 그렇게 되는것은 싫었던가보다. 그리고, 아이의 상황 판단력이 아무래도 떨어지지 않겠는가.)
편의점에가서 도둑질을 해보려 하지만, 아키라는 도둑질을 할 수 없다.
그렇게 유키는 방치되고, 싸늘한 주검이 되어버린다.
사키를 찾아간 아키라.
유키에게 약속한대로, 사키의 도움을 받아 유키를 하네다 공항에 데려다 주고 싶다고 한다. 유키가 좋아했던 쵸코과자를 한 움큼 사서.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엄마에게서 전날 편지가 왔고, 그 안에 돈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엄마와 아이들이 장난처럼 했던말.
떠들거나 장난치면 여행가방에 넣어버린다고..
결국, 유키는 여행가방에 넣어져, 아키라와 사키는
하네다 공항에 뭍어준다.
유키의 빈 자리를 사키가 채워주는 것일까?
이젠 사키와 함께 생활해 나간다...
 
마지막에 사키가 아이들과 함께 돌아다니는 장면은 정확히 무얼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외롭지만은 않다는 뜻일까?
그리고, 영화제목 '아무도 모른다(Nobody Knows)'.
무얼 모른다는 것일까?
여행가방에 넣어져 몰래 이사온 두 어린 동생을?
아니면, 이 아이들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불쌍한 이 아이들에게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일까?
아이들이 방치된 상황을 말하고 싶은걸까?
 
하긴, 그 집주인녀도 봤으면서 그냥 가버렸고, 아이들의 엄마는 무책임하게 애들 싸질러 놓고, 결국은 딴 남자와 행복하게 살겠다고 돈 몇푼 주고 도망가버렸고, 누구의 자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빠로 의심되는 다수의 남자들은 자기도 살기 힘들다며 외면했다.
 
이 영화를 보면, 새삼 이 세상이 얼마나 험난한 곳인지를 느끼게 된다.
막상, 나 자신만 하더라도, 당장 직업이 없고, 돈 벌이가 없다면 얼마나 힘들던가.
어느 누구도 그냥 돈을 주는 사람은 없으니 말이다.
그나마, 부모가 자식들에게 무한한 보살핌을 주는것인데, 부모마져 버린다면,
이 세상에 천둥벌거숭이 처럼 내동댕이쳐지는게 아닌가.
아직 험난한 역경을 스스로 헤쳐나가기엔 아이들이 너무 어리지 않은가.
그나마 학교도 보내지 않았으니, 영악하지도 않을테고.
실화라고 하는데, '일본' 이니까.. 라며 치부해버릴 일도 아니다.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지 않은가.
 
P.S.
'유키' 역의 시미즈 모모키. 너무 귀엽다. 큰 딸 역의 키타우라 아유도.
'아키라' 역의 야기라 유야의 눈매도 감상해 보시라.
어쩜 그리 쭉 찢어졌을까. 그리 인상이 좋지는 않은데, 더더욱 무표정하게 어딘가를 주시하거나 쳐다보는 그 눈매는 그다지 살갑지는 않다. 그래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꿋꿋이 살아가는 아키라의 모습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네이버 영화 줄거리 스크랩-------------------
가을. 도쿄의 한 작은 아파트에 네 남매와 젊은 엄마가 이사를 온다. 집주인에게는 식구가 적은 척 해야 하기 때문에 엄마와 12살 장남 아키라는 몰래 동생들을 짐 속에 숨겨 들여온다. 엄마는 아이가 넷이나 딸린 싱글맘이라는 것이 발각되면 아파트에서 쫓겨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 말 것, 밖에 나가지 말 것 등등의 규칙을 정한다. 또 이 철없어 보이는 엄마는 아이들(심지어 네 아이들 모두 아버지가 다르다)을 학교에 보내지도 않는다. 집안에서만 갇힌 듯 살아가지만 아이들은 엄마와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려간다. 어느 날, 엄마는 아키라에게 동생들을 부탁한다는 쪽지와 약간의 돈을 남기고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이제부터 아무도 모르게 네 남매 스스로 살아가기 위한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모험이 시작된다.

 겨울. 엄마가 사라진 지 한 달이 지났어도 여전히 네 아이들은 집안의 특별한 규칙을 지키며 지내고 있다. 어느 날, 아무렇지않게 엄마는 선물을 사 들고 불쑥 나타난다. 하지만 머무는 것도 잠시, 그녀는 서둘러 짐을 챙겨가지고 크리스마스 전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집을 나서지만 역시 돌아오지 않는다. 섣달 그믐까지도 엄마가 돌아오지 않자, 아키라는 엄마가 보내온 편지 주소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전화를 걸지만, 엄마의 성이 바뀐 것을 알고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엄마가 자신들을 버렸다는 것을 깨닫지만 동생들에게는 이 사실을 숨긴다.

 봄. 엄마가 보내온 돈도 바닥나고 편지도 끊기고, 밀린 세금 영수증들이 쌓이기 시작한다. 네 남매가 더 굳게 뭉쳐야 한다고 느낀 아키라는 더욱 적극적으로 동생들을 돌본다. 네 아이들은 처음으로 함께 밖에 나가 편의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사고 공원에서 놀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여름. 이제 아이들은 매일매일 공원을 찾는다. 집에는 전기도 수도도 모두 끊겼기 때문에 공원에서 머리를 감고 빨래를 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언제나 학교를 빼먹고 벤치에 않아있는 소녀 사키가 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그녀는 아키라와 친해지고 네 남매의 친구가 된다. 아키라는 동생들을 굶기지 않고 보호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절망적인 사건을 맞이하게 되는데…
 
네이버 영화해설 스크랩--------------------
 엄마가 떠나버린 후 남겨진 네 남매가 주변의 무관심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1988년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나시 스가모의 버림받은 4남매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는데, 내용은 마치 2차대전 당시 굶주림으로 쓸쓸하게 죽어간 남매의 이야기 <반딧불의 묘>를 연상시키는 슬픈 내용의 작품이다. 제목도 이런 내용을 뜻하는데, 당시 사건은 서로 다른 아버지에게서 난 이 4명의 아이들이 출생신고조차 되지 않고 학교에도 다니지 않다가 결국 엄마에게서 버림받은 후 6개월 동안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다 영화에서처럼 결국 남매 중 가장 어린 여자아이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고 한다. 하지만 같은 빌딩에 살고 있던 거주자들 누구도 이 큰 아이를 제외한 나머지 세 아이들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한다.

 영화는 2002년 가을에 촬영이 시작되어 2003년 여름까지 계절의 순서에 따라 진행되었다. 고레에다는 촬영과 편집을 병행하여 진행하였고 최근에 찍은 씬을 편집하면서 다음 계절에 찍을 씬을 고안하였다고 한다. 아역 배우들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였으며, 특히 맏이로 나왔던 주인공 야기라 유야가 10대의 나이에 칸느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어린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 엄마 역에 고레에다는 TV에서 활동하였지만 영화는 첫 출연작인 요(YOU)가 맡았고, 영화 음악을 맡은 팝 듀오 곤티티(GONTITI)는 기타와 우클레레를 이용해 아이들의 세계를 표현했는데, 영화에 편의점 아르바이트 점원으로 등장하는 가수 다테 다카코는 영화의 후반부, 심금을 울리는 테마 송 "보석(Jewel)"을 불렀다. 2004년 칸느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역대 최연소),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2004 도쿄영화기자회 선정 '블루리본상' 작품, 감독상, 2004 플랑드르국제영화제 감독상, 2004 시카고영화제 골든프라그상, 2005 아카데미영화제 외국어영화상 일본대표 선정, 제78회 키네마준보, 일본영화 베스트원 독자가 선정한 일본영화 베스트 - 감독, 조연여우(YOU) 신인남우상(야기라 유야) 등 5개부문 수상.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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