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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이 영화에선 미화될 수 없던데.. 폭력써클
gllky337 2006-10-18 오후 6:32:18 887   [7]

영화를 보기 전 받은 광고지엔 감독의 바램이 짧막하게 나와 있었다.

 

이 영화로 색다른 영상미로 폭력도 미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잔뜩 기댈 갖고 봤는데,

 

영화 전체의 내용은 아주 간단해서 그 이상의 상상이 비집고 들 여지가 없었고,

 

미화하겠다던 폭력은 나중엔 피칠갑으로 인해 치가 떨렸다.

 

한 마디로 감독의 의도에서 다소 벗어난 듯 하다.

 

물론, 가능성 있는 신인배우들의 발굴은 높이 평가하며 박수를 보내며,

 

어른들과는 다른 고교생들의 우정과 희생, 색다른 의미의 폭력을 보여주려고 시도한 건 괜찮았으나

 

좀 미흡하고 식상한 느낌이었다.

 

요즘 한국 영화, 다 알다 싶이,

 

웬만하면 조폭과 재벌, 학원폭력이 먹여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얼나 전 월드스타 <장쯔이>를 내세운 <야연>을 보면서도 확인한 사실이지만,

 

영화가 영상미만으로 보기엔 두 시간이 관객에겐 너무나 길게 느껴지며,

 

잘 짜여진 알찬 내용 있는 영화만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타짜 나 라디오 스타 처럼 공감할 수 있는 얘기와 멋진 연기와 연출력이

 

성공의 열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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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써클(2006, Gangster High)
제작사 : (주)태원엔터테인먼트, (주)다다픽쳐스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gangster-hig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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