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GP506 : 두 갈래 선택의 갈림길에서 질문을 하다. 만약 당신이라면 … GP506
mrz1974 2008-04-30 오후 9:28:47 1290   [2]
GP506 : 두 갈래 선택의 갈림길에서 질문을 하다. 만약 당신이라면
 

 
 
최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보기 드물게 한국형 미스터리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점에 이끌려 본 영화.
 
STORY
 
 
 
폭우의 밤. 아무나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소대원 21명 중 의식불명 상태의 1명을 제외한 20명이 의문의 몰살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내의 장례식장까지 찾아간 군 장성은 몰살당한 시체 속에서 GP장인 유중위을 찾아오라고 명한다. 육사출신인 그가 참모총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국방부 전체가 긴장한 것. 노수사관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날 새벽 06까지!
 
 
 
사건 진상을 수사하기 위해 간 노수사관은 수색대가 있는 GP506을 가서 사건 처리를 하려 하지만, 위에서 내려온 명령으로 인해 서둘러 끝맺음 짖는데 동의한다. 시신을 태운 버스와 선의 폭우로 끊어진 도로는 수색대마저 GP506에 가두고 만다. 그리고, 그들의 곁에는 알 수 없는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과연 그들의 운명은?
 
 
 
GP506의 매력
 
- 한국에서만 나올 수 있는 심연의 공포, GP506
 
 
영화 속 주 무대인 GP 506
 
GP는 남과 북의 사이에 있는 곳으로 지난 50여 년간 사람의 발길이 거의 끊어지다시피 한 곳으로 미지의 세계와 같은 곳이다. 만일 헐리웃에서 이와 같은 이야기를 영화화 했다면 영화 속 주 무대가 어디인가에 따라 다른 장르의 영화로 그려졌을 지도 모른다.
 
GP는 한국에만 있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다. 특히나 군대라는 곳이 남자라면 필수적으로 다녀와야 하는 곳이기에 더욱 이입될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게 한다. 아마도 이 점 때문에 이 영화가 지닌 여러가지 재미를 느끼게 하는 건지도 모른다.
 
- 인간의 내면 속에 깃들어 있는 양면성을 그리다
 
앞 서 말한 것들이 한국 영화에서 나올 수 있는 특별한 상황이라면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심리와 그에 따른 행동은 사람에게 깃들어 있는 일반적인 패턴의 두가지 모습이라할 수 있다.
 
일련의 사건 속에 감춰진 진실을 찾아내곤 그 진실에 대해 과연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결국 몇 가지의 선택을 하곤 한다.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인물들의 행동은 이성과 살아나가기 위한 인간의 본능과 광기를 잘 표현해내었다. 그래서, 이따금 구분이 잘 안가는 모습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 모습은 양면성을 극대화해서 표현된 것이다. 영화에서 그려진 인물의 모습들에 공감하고 있었기에 더욱 매력적인 영화로 기억한다.
 
GP506을 보고
 
- GP506에서 두 갈래 선택의 기로에 선 입장에서 질문을 하다, 만약 나라면
 
GP 506에서는 두 갈래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한다.
과연 두 길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영화 속에서는 이러한 선택의 기로에선 사람들의 모습에서 어떤 선택을 할 지 묻곤 한다. 과연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한 것이냐고.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야 단순히 방관자에 지나지 않기에 아주 그럴듯한 정의를 내세울지 모르지만 만약에 현실이라면 과연 난 어떻게 했을 것일까 하는 물음에 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 기로에서 나라는 사람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 지
 
아마 그 점 때문에 내게 많이 각인되었던 영화로 기억한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총 0명 참여)
1


GP506(2008, G.P 506 / Guard Post 506)
제작사 : (주)보코픽쳐스, (주)모티스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gp-506.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5870 [GP506] 알포인트보다는 약간 부족한 영화 (3) happyday88ys 09.08.23 1521 0
75613 [GP506] 피철갑보다 무서운 침묵 그리고 진실 (4) gavleel 09.08.08 1650 0
69031 [GP506] 난 GP 소대 몰살 사건을 영화화한 줄 알았다... (2) jjdworks 08.07.01 1893 1
69013 [GP506]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6.30 1549 5
68911 [GP506] 폭력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까... (2) ldk209 08.06.23 1759 9
68045 [GP506] 조현재님의연기가 빛나는... kpkp4610 08.05.12 1368 5
67922 [GP506] 여자들은 보지마세요! modory27 08.05.09 1494 5
67715 [GP506] GP506 끌리면 봐라!!!!!!!!!!! (6) 0914kdw 08.05.03 2919 36
67665 [GP506] 알포인트 nanyoungv 08.05.01 1587 3
현재 [GP506] GP506 : 두 갈래 선택의 갈림길에서 질문을 하다. 만약 당신이라면 … mrz1974 08.04.30 1290 2
67583 [GP506] 너무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pjhkr1 08.04.30 1198 5
67434 [GP506] GP506 bumcx 08.04.28 1109 5
67430 [GP506] GP506 ruqdmsaksu 08.04.28 1012 3
67389 [GP506] GP506 (1) par7744kr 08.04.27 985 5
67331 [GP506] 알포인트 보다는... dongyop 08.04.26 1003 4
67327 [GP506]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좀 짧아서 아쉬웠던 영화... jack7883 08.04.26 1657 20
67274 [GP506] gp506 한 신문 기사 내용.. huyongman 08.04.25 1471 5
67203 [GP506] 결과적으론 군대영화는 아닌듯..싶네 kaminari2002 08.04.24 1196 4
67142 [GP506] 진짜 오래간만에 실망했다. everlsk 08.04.22 1271 5
67084 [GP506] GP506 flyminkyu 08.04.21 1162 4
67040 [GP506] GP506 sungmo22 08.04.17 1256 11
67008 [GP506] 군인정신... arch60 08.04.16 1450 5
67002 [GP506] GP506 bumcx 08.04.16 1057 7
66942 [GP506] 나만 이해 못한겨~! z1y2 08.04.13 1330 6
66909 [GP506] 아쉬운 점. director86 08.04.11 1342 8
66891 [GP506] 역시 결말은... (1) ya0828 08.04.11 2083 9
66865 [GP506]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습니다. nskim19 08.04.10 1207 7
66863 [GP506] 별 5개...2008년 봄 지수가 찜한 영화... (1) zegzex 08.04.10 1311 8
66849 [GP506] GP506 cyg76 08.04.09 1222 13
66845 [GP506] 나름..괜찮은.. ehgmlrj 08.04.09 1132 1
66795 [GP506] 알포인트 vs GP506 (1) tigercat 08.04.07 1801 10
66776 [GP506] GP506 ymsm 08.04.06 1184 16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