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침묵과 절제가 주는 무거운 긴장감 파괴된 사나이
laubiz 2010-06-26 오후 3:46:49 594   [0]

 < 파괴된 사나이 >

 

* Poster 

  

 


 
* Review
 
 이제 김명민하면 연기에 큰 기대를 하는 배우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이번에는 포스터에서부터 '열연'이라는 느낌 확 들게끔 하면서 스릴러류인 이 영화를 얼마나 훌륭하게 만들어냈을지 궁금해졌다. 연기력 좋다는 배우들이 빛을 발하는데는 쎈 캐릭터가 도움줄 때가 많은데 제목부터 '파괴된 사나이'인 이 영화에서 어떤 강렬한 인상을 줄지 기대가 컸다.

 

 기대했던대로 김명민은 열연을 보여줬다. 딸을 잃고 삐뚤어진, 힘들고 때론 비굴하게 세상 살아가는 그런 역할을 잘 보여줬지만 기대치에 비해 인상적이라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 아쉬움을 메워준 배우가 엄기준이 아닐까 싶다. 뮤지컬 배우로 더욱 유명한 그는 전형적인 동양인 마스크와 무대에서 갈고 닦은 연기력으로 사이코패스역을 훌륭히 소화해낸다.
 
 이렇듯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이야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이 영화에는 불편함이 있다. 바로 고요함, 침묵이었다. 이야기가 극에 달할 수록 영화는 조용해진다. 더욱 긴박한 상황일수록 그런 고요함은 사람을 짓누르게 된다. 대사와 효과음을 절제하고 클래식 정도의 배경만을 사용한 채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면이 유독 많았던듯 하다. 이런 효과들이 한 번씩 터지는듯한 효과는 스릴러 영화라면 당연히 줘야 마땅한 긴장감을 줬지만 너무 짓누르듯하 느낌때문에 다소 불편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총 1명 참여)
gonom1
잘봤어요   
2010-07-03 21:31
wjswoghd
보고가네요   
2010-06-29 20:46
supman
...??   
2010-06-28 08:36
seon2000
^^   
2010-06-27 17:32
qhrtnddk93
기대해요   
2010-06-27 14:56
kooshu
기대되네요   
2010-06-26 16:16
1


파괴된 사나이(2010)
제작사 : (주)아이필름코퍼레이션, (주)아이러브 시네마 / 배급사 : 시너지
공식홈페이지 : http://www.vendetta2010.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4398 [파괴된 사..] [파괴된 사나이] 8년전 유괴사건 - 스포일러 (2) somcine 10.07.08 794 0
84382 [파괴된 사..] 딸을 잃은 아버지의 절박함 (4) flana 10.07.08 562 1
84379 [파괴된 사..] 이 영화가 전하는 (2) rjsn123 10.07.08 700 0
84373 [파괴된 사..] 김명민의 작품 (5) or1001 10.07.07 1099 0
84372 [파괴된 사..] 혼자만은 벅찬 느낌 (7) owonh1 10.07.07 663 1
84371 [파괴된 사..] 역시 김명민 (4) bossjk 10.07.07 929 0
84361 [파괴된 사..] 눈감으면 '또라이들'이 코베가는세상. (4) kujevum 10.07.07 782 0
84358 [파괴된 사..] 파괴된 사나이 (4) daji68 10.07.06 829 0
84351 [파괴된 사..] 기대된다~기대된다~기대된다~기대된다~기대된다~기대된다~기대된다~기대된다~기대된다~기대된 (1) httpos 10.07.06 368 0
84328 [파괴된 사..] 솔직히 긴박감이란 눈꼽만큼도 없던 영화 (8) zzzixzz 10.07.05 643 0
84309 [파괴된 사..] ..어설프다.. (4) mini01 10.07.04 623 0
84304 [파괴된 사..] 스스로 구원받은... (2) hyunsuk771 10.07.04 549 0
84258 [파괴된 사..] 파괴된 사나이 (2) yahoo3 10.07.04 523 0
84250 [파괴된 사..] [파괴된 사나이] 배우들의 연기대결은 확실히 볼만했다 (5) sch1109 10.07.04 776 0
84245 [파괴된 사..] 실감나게 끔찍한 기분이 든다. (6) polo7907 10.07.03 580 0
84240 [파괴된 사..] 원수를 사랑할 지어다! (4) k8714 10.07.03 691 0
84230 [파괴된 사..]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간을 포기할 것인가 (7) hwangtejya 10.07.02 651 0
84227 [파괴된 사..] 파괴 후에 잊혀진 간절함이 있다 (37) ffoy 10.07.02 6890 0
84223 [파괴된 사..] 명불허전. (14) lej6808 10.07.01 856 0
84220 [파괴된 사..] 파괴된 자들의 치유 (7) ejlee129 10.07.01 911 1
84201 [파괴된 사..] 시사회를 다녀와서 (7) aszzang1 10.07.01 924 0
84175 [파괴된 사..] [미카엘] 돋보이는 쪽은 의외로 엄기준? (92) soda0035 10.06.29 11826 6
84166 [파괴된 사..] 파괴된 사나이 후기 (9) chungja 10.06.29 721 0
84151 [파괴된 사..] 잔혹함과 표정 연기가 살아 있는 영화... (3) murmur 10.06.29 651 0
84150 [파괴된 사..] 잔혹함과 표정 연기가 살아 있는 영화... (3) murmur 10.06.29 660 0
84141 [파괴된 사..] 파괴된 사나이 후기 (2) mcg51 10.06.28 554 0
84124 [파괴된 사..] 파괴된 사나이 (4) ssun719 10.06.28 997 0
84101 [파괴된 사..] 나는 몰입해서 본 (6) aarprp 10.06.27 666 0
84100 [파괴된 사..] 역시 김명민^^ (3) jeeun0719 10.06.27 1096 2
현재 [파괴된 사..] 침묵과 절제가 주는 무거운 긴장감 (6) laubiz 10.06.26 594 0
84078 [파괴된 사..] 6.25. 대구 시사회 관람 후~ (7) ksgreenhead 10.06.26 666 0
84071 [파괴된 사..] 스릴러물 (5) seon2000 10.06.26 688 0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