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 귀요미로 나오네요

깨알재미 좋았어요

그런데 몇 달전 나온 로멘틱 코메디 영화인 시라노랑 좀 비교가 됐어요

개인적으로는 시라노가 더 재밌었던것 같아요

영화를 끌고 가는 큰 이야기 측면에서

시라노가 더 잘 짜여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김종욱찾기는 포인트 포인트에 깨알재미가 있는데 그거 위주로 끌고 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소소하게 웃다보니 '응 끝난건가?'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뮤지컬공연하는 장면은 텔레비전에서 하는 영화 미리보는 거에 나온게 거의 전부인 것 같아서

정말 보여주기용으로 끼워넣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멋있기는 했지만요

영화가 좀 붕떠있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어요

볼 만한 영화이긴 하나

대박이라거나 뭐 그렇진 않네요

잔잔하게 웃겨요

까메오도 많이 나와서 좋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