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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 (후기) 부당거래
chk717 2010-11-06 오후 12:32:58 867   [0]
 

     
 

    줄거리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어넣은 연쇄살인사건의

    계속되는 검거 실패로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을 합니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사람은 검거 도중 형사의 총에 맞아 죽게 되고,

    그로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경찰청..

    그들은 가짜 범인 "배우"를 만듦으로 상황을 해결하려 합니다.

    이 사건을 상부에서는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줄도, 빽도 없는 최철기형사한테 

    승진을 보장해주겠다는 조건으로 맡기고,

    최철기형사는 적당한 배우를 포섭하는 일에, 스폰서인 해동 대표이사 장석구한테 맡깁니다.

    장석구한테 받은 "배우"로 사건을 무마하려 하였지만..

    태경 김회장으로부터 스폰을 받던 주양 검사는

    김회장을 털던 최철기형사의 뒤를 캐기 시작하고, 장석구와의 관계를 알게 됨으로

    "배우"의 실체로 경찰청을 다시 한번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합니다.

    한편, 김회장과 주양검사가 함께 골프를 치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한 남자에 의해 김회장은 칼에 찔려 죽게 되고,

    골프장에 같이 있음으로해서 스폰서와 자신과의 관계가 들통날 우려로 인해

    주양검사는 당황하게 됩니다.

    고의적으로 사람을 시켜서 김회장을 죽인 장석구는

    김회장과 주양검사와 함께 있던 사진을 주양검사한테 보내며 압박을 합니다.

    다급해진 주양검사는 알아본 자료에 의해 장석구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최철기형사한테 장석구의 해결을 요구하지만, 자신에게 한 행동으로인해 거절을 합니다.

    주양검사는 최철기형사의 뒷조사로 알게 된 비리들로 최철기형사를 압박합니다.

    결국 최철기형사는 주양검사를 만나 자신의 잘못을 빌며 해결을 하려 하고,

    장석구는 사고로 위장해서 죽입니다.

    장석구 밑에서 일하던 한 사람이 최철기형사를 도와 장석구를 죽였지만,

    최철기형사는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은 마음에 도와줬던 그놈을 총으로 죽이려 합니다.

    최철기형사와 함께 일했던 동료이자 동생인 대호형사는 그런 최철기형사를 막다가

    자신이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리고 그놈도 함께 죽습니다.

    실수로 동료를 죽이게 되었지만

    자신의 승진을 위해 자신이 연루되지 않게 꾸며놓고 빠져나옵니다.

    모든게 잘 마무리 되서 최철기형사는 경사로 승진하게 되지만,

    함께 일했던 팀원들은 사건의 조사끝에 진실을 알게 되고,

    사람을 시켜 최철기형사를 죽이게 하고,

    주양검사와 스폰서와 같이 있던 사진을 언론에 넘깁니다.

    하지만, 주양검사는 장인의 빽으로 인해 사건을 간단히 무마하며 이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느낀점

    배우들의 캐스팅에서부터 기대가 되었고, 많은 분들의 좋은 평에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영화 상영 시작부터 긴박하게 진행되는 상황과 

    물 흐르듯 흘러가는 탄탄한 스토리에 눈을 뗄 수가 없었네요.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이 잘되었으며,

    간간히 나오는 코믹함으로 가끔 웃음을 머금게 하여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엮이고 엮이는 관계.. 그 중

    승진만을 바라보던 최철기형사의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는 모습과 결말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나 빽이 있고 힘이 있으면 쉽사리 위기를 무마하는 주양검사를 보면

    씁쓸한 느낌과 그러한 현실에 서글퍼지기도 하네요.

    내용면에서는 좀 암울할 수 있기에 길게 얘기 꺼내고 싶진 않고,

    지루함 없이 몰입할 수 있는 괜찮은 영화이기에

    좋은 평에 기대를 갖고 보시는 분들도 만족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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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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