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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전쟁 이후 가장 뽀대나는 부부싸움 ~~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piamania 2005-06-22 오후 1:39:20 766   [2]

결혼한 부부들이 한결같이 입버릇 처럼 하는 말중에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이야기를 종종 한다.그러면 미혼인 사람들은 후회할 결혼을 굳이 왜! 하느냐고 되묻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해보는게 좋게지 ~~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까지 골인한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대단한 인연이 아니고서는 이루어지기 힘들며 서로가 부단한 노력과 희생없이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닐것이다. 그리고 활화산 처럼 불타오르던

사랑의 기간이 있었다면 언젠가는 분명히 찾아오는 부부 사이의 냉각기 또는 권태기 ~~

무관심과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 패턴이 주요 원인 제공자 이지만 조금만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조금씩 이해와 양보의 미덕을 보인다면 충분히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기를 놓치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돌이킬수없는 결과를 생산하며 바늘 구멍보다

작은 희박한 운명의 만남은 아무것도 아닌 남이란 존재로 바뀔것이다.

운명적인 만남은 너무도 힘들고 어렵지만 이별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쉬운 문제이기에 ~~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부부가 지켜야할 가장 우선시되는 신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뜨겁던 사랑과 애정이 식어가는 시기에 믿음마져 사라지고 남은것은 서로에 대한 오해와

불신으로 꿈같던 결혼생활의 절대적인 위기가 찾아오니 ~~

아마도 결혼생활을 대표했던 영화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마이클 더글라스. 캐서린

터너 주연의 장미의 전쟁이 아닐까 생각된다. 부부 싸움이 전쟁터를 방불케하며 무섭고

폭력으로 얼룩진 두 사람의 자존심 싸움을 코믹하게 그려 냈었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거기에 보너스로 부부의 사랑과 신뢰 회복 나름대로 화려한

액션을 첨가시켜 관객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으며 부부의 자존심 대결이 흥미와 왠지모를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볼거리로 느껴졌다. Air Supply -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의 노래 처럼 사랑은

혼자서는 힘들며 서로를 이해하고 믿음이 수반 된다면 영원할수도 있을 것이다.

I know just how to whisper
And I know just how to cry
I know just where to find the answers
And I know just how to lie

어떻게 속삭이는지
어떻게 울어야 할지도 알고
어디서 대답을 찾아야 할지
어떻게 거짓말을 해야 할지도 알아요

I know just how to fake it
And I know just how to scheme
I know just when to face the truth
And then I know just when to dream


어떻게 속이는지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도 알고
언제 진실을 받아들여야 할지
언제 꿈꿔야 할지도 알아요

And I know just where to touch you
And I know just what to prove
I know when to pull you closer
And I know when to let you loose


당신 어디에 손길을 미쳐야 할지
무엇을 증명해야 할지도 알고
당신을 언제 가까이 끌어 당기고
언제 놓아주어야 할지도 알아요

And I know the night is fading
And I know the time gonna fly
And I'm never gonna tell you
Everything I gotta tell you
But I know I gotta give it a try


밤이 저물어 가는 것도 알고
시간이 흘러가 버릴거라는 것도 알죠
내가 해야 할 말을
모두 다 말하진 않겠어요
하지만 노력을 해봐야 한다는 건 알아요

And I know the roads to riches
And I know the ways to fame
I know all the rules and I know how to break'em
And I always know the name of the game


어떻게 부자가 되는지
어떻게 명성을 얻는지 알아요
규칙도 모두 알고 있고
어떻게 그 규칙을 어기는지도 알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고 있어요.

But I don't know how to leave you
And I'll never let you fall
And I don't know how you do it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하지만 어떻게 당신을 떠나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당신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어요
당신이 아무 것도 없이 사랑이 생겨나게 하다니
정말 알 수가 없어요

Out of nothing at all,
out of nothing at all
Out of nothing at all,
out of nothing at all
Out of nothing at all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아무 것도 없이 사랑이 생겨나게 하다니

Every time I see you
all the rays of the sun are streaming
through the waves in your hair
And every star in the sky is
taking aim at your eyes like a spotlight


당신을 볼 때마다
태양의 모든 빛은
당신의 머리 결을 따라 흐르고
하늘의 모든 별들은 조명을 비추듯
당신의 눈을 향하고 있어요

The beating of my heart is a drum And it's lost
and it's looking for the rhythm like you
You can take the darkness
from the pit of the night
And turn into a beacon burning enlessly bright


드럼처럼 고동 치는 내 심장은
이제 그 소리를 잃고
당신과 같은 리듬을 찾고 있어요.
당신은 칠흙같이 어두운 밤을
영원토록 밝게 빛나는
횃불로 바꿀 수 있어요

I've gotta follow it' cause everything I know
Well it's nothing till I give it to you


난 그 횃불을 따라가겠어요
내가 가진 모든 것도 당신께
드리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I can make the runner strumble
I can make the final block
I can make every tackle at the sound of the whistle
I can make all the stadiums rock


나는 주자를 쓰러뜨릴 수도 있고,
마지막 방어를 할 수도 있어요
호루라기 소리에 태클을 가할 수도 있고
온 경기장을 울리게 할 수도 있어요

I can make tonight forever
I can make it disappear by the dawn
I can make you every promise that has ever been made
I can make all your deamons be gone


나는 오늘밤을 영원하게 할 수도 있고
새벽이면 밤을 몰아낼 수도 있어요
당신께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는
약속을 할 수도 있어요
당신에게서 악령를 몰아낼 수도 있어요

But I'm never gonna make it withtout you
Do you really want to see me crawl
And I'm never gonna make like you do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하지만 당신이 없다면 하지 못해요
당신은 정말 내가 애원하는 걸 보고 싶나요
난 당신처럼 할 수는 없을 거에요
아무 것도 없이 사랑이 생겨나게 하다니

Out of nothing at all,
out of nothing at all
Out of nothing at all,
out of nothing at all
Out of nothing at all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없었던 사랑이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 ~~











★★★★


(총 0명 참여)
ranalinjin
그 때 당시에는 그냥 연인이었는데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ㅋㅋ
  
2007-12-13 21:44
1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05, Mr. & Mrs. Smith)
제작사 : 20th Century Fox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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