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는 뚫어야 한다. 그리고 뚫어야 산다 뚫어야 산다
longsora 2002-06-24 오후 2:08:43 1951   [5]
<뚫어야 산다>는 영화에 대한 편견은 이러했다. 가벼운 코미디물, 신선한 배우들이지만 분명 연기력이 떨어질 것이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짜집기한 패러디, 궁색한 스토리에 시시한 엔딩 등 그다지 상큼하지 않은 생각을 곱씹으며 시사회장으로 향했다.

이 영화는 스토리가 독특하다는 것과 영화에서는 다소 생소한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 양념격인 조연급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와 오버액션으로 인한 재미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그 무엇인가를 얻어내기는 어렵다. 하지만 여러가지 요소가 이 영화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볼 수 있게 만든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리고 왜소한 외모와 소극적인 성격일 것 같았던 박예진의 모습은 <뚫어야 산다>를 통해 터프하고 신경질적이며,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진 여전사의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또한 조연급 배우들의 온몸을 불사르는 연기는 시종일간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조금은 어설픈 액션과 거칠은 욕지거리들은 근질근질한 우리의 일상에 시원한 박카스와 같은 달콤 쌉싸름한 맛을 선사한다.

게임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알게 된 우진은 윤아의 성장과 함께 그녀의 마음에 자리잡게 된 청년으로 설레임과 망설임으로 다가온다. 물론 우진도 우연하게 만난 윤아가 바로 게임대회에 참가하여 같이 경합을 벌이던 그 꼬마소녀라는 것을 단박에 알게된다. 이미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우진을 관객은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우진과 윤아의 엽기 러브스토리는 쉽지가 않다. 그들의 황당한 대결은 늘 연장전이고 상대방을 항상 견제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처절한 몸부림이다.

여기저기 꼬임 투성이고 싸움의 연속이다. 그 시초는 그들의 아버지의 악연때문에 시작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진의 아버지는 도둑으로 쫓기는 신세이고 윤아의 아버지는 형사이며 도둑인 우진의 아버지를 끊임없이 쫓아다닌다. 하지만 그동안 잡지 못했던 우진의 아버지를 우연히 그들의 자식들을 만나게 되는 중요한 순간에 잡게 된다. 여기서 부터가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이 힘겨워지는 순간이다.

이 일이 있은 후 우진은 어디든지 침투할 수 있는 컴퓨터 기술 즉 게임을 개발해서 테헤란에 도전한다. 이때 윤아도 경찰직을 관두고 최첨단 방어시스템 게임을 개발하여 테헤란으로 향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또 다시 둘은 여기서 만남이 인연이 다시 시작된다.

그들은 함께 게임을 개발할 수 없음을 인정하며 한쪽으로 몰아주기 내기를 하게 되고 그 타켓은 바로 삽질이파 빌딩에서 이루어진다. 여기서부터가 예기치 않은 사고와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시점이다.

이 영화에서 조금 거슬리면서도 웃을 수 있는 장소로 채택된 곳은 바로 삽질이파 빌딩. 우진과 윤아의 대결이 이루어 지는 곳이다. 위험한 상황의 연속이지만 이곳에서 그 둘은 다시 손을 잡을 수 있게 된다. 물론 해피엔딩.. 둘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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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의/영/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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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어야 산다(2002, Dig or Die)
제작사 : 태창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태창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digdi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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