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웬수같은 열 두명의 자식들을 보고있다보니,
왠종일 사고에, 정신도 없고, 제대로 다 키우지도 못할걸
왜 저렇게 많이 낳아 사서 고생하나라는 생각이 들때쯤이면..

영화는 어느새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가 자칫 유치해보일수 있는 코미디에서,
가슴뭉클 가족영화로 남을수 있게 되는 부분이 여기입죠.

우리나라에선 흥행하기 힘든 장르인 가족영화이지만,
미국에선 1억불이 넘는 엄청난 흥행을 한 영화라,
확실히 기본적인 재미는 있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재밌는 건, DVD 코멘터리를 보고 있다보면,
애들과 동물이 나오는 영화는 확실히 통제도 힘들고 해서,
보통 영화의 배 이상으로 힘이 든다고 하던데.

이 영화에서는 이 두 가지가
그것도 매우 많은 수로 나와서
감독이 퍽이나 힘들었다고 말하는데,
이런 부분이 얼마나 재밌던지!!

암튼 제목만큼이나 재밌는 영화니,
시간나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편하게 즐기면서
봐도 좋을 영화입니다.즐검 추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