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영화 "아메리칸 러브 홀릭 (원제: girl fever)" 을 보았다.

이 영화는 2002년작인데.. 이제서야.. 국내에 개봉을 하게 된 듯하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배우들과 감독이 출연과 연출을 했다.

미국 화장실 코미디 영화 답게 약간의 엽기와 지저분하고 더러운 캐릭터가 등장하고,

어이없고 황당한 상황전개는 억지 웃음과 더불어 유치의 극치를 보여준다.

남녀간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름데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려했으나..

너무 뻔한결말과 스토리등은 이제는 식상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는 꽝이라는 생각이든다.

극장에 얼마나 간판을 걸고 있을지는 몰라도 비디오 곧바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