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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이의 횡설 수설 영화 이야기 [ 달콤한 인생 ] 달콤한 인생
idabbc 2005-04-13 오전 2:38:23 1144   [5]
 

1. 좋았던 부분


화려한 영상미

화려한 액션이 있어 기분 좋았던 영화


2. 아쉬웠던 부분


본격적인 느와르라고 했지만 역시 부족한 느낌

영화 구성이 조금은 부족 하지 않았나.....


3. 내가 보기엔


정말 기대했던 작품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지운 감독님 작품에 이병헌 주연에 한국식 느와르라...

말만 들어도 신이 났으며, 예고편을 본 후에 정말 기대가

늘어난 영화 ‘달콤한 인생‘이 뚜껑을 열었다.


일단은 눈이 즐거운 영화임은 확실하다.

CF나 뮤직비디오에서 나올 법한 화려한 영상

세련된 영상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병헌이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 자동차 씬이나 조명등을

껐다가 켰다가 하는 장면이나 여러 가지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생각 하지 않았던 OST가 귀에 남아있다.

참 좋은 현상이다.

눈과 귀의 즐거움이란....



그리고 느와르로썬 조금 부족했지만 액션은

참으로 호쾌하면서 가슴 시원해진다.

그 죽음의 고비를 넘기는 장면 등 여러 면에서 스탭과

이병헌씨가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그냥 액션영화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예고편이나 포스터에 느와르액션이라고 써서 느와르에 대한

기대감이 컸었던 것일까... 약간은 아쉬웠다.

내게 있어 정말 느와르란 그 어렸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아무 느낌 없이 보고 감동 받은 영웅본색이 떠오른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성냥개비를 따라 물었던....

그 느낌과는 조금 달라서 일까...

물론 그 때와 지금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아무튼 느와르로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구성의 문제점 이라기보다는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조금 이해 못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나도 ‘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영화게시판을 보면 알 수 있다.

마지막을 조금 확실히 만들었다면 하는 아쉬움과

조금 더 사건의 계연성을 확실히 설명해 주는 장면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정말 2시간 동안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할 수

있으며 액션도 화려하고 영상도 화려하며,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임은 분명하다.


P.S 중간에 자동차로 장난치는 양아치를 혼내주는

이병헌을 보니 나도 후련했다.


http://cyworld.nate.com/idabbc <-- 명석이 싸이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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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2005, A Bittersweet Life)
제작사 : 영화사 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bitter-sw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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