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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감과 스릴이 많이 떨어지는 액션 영화~! 내셔널 트레져
annamolinari 2004-12-14 오후 11:59:57 1588   [2]
내셔널 트레저 시사회를 통해서 본 영화로 니콜라스 케이지와 주연배우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존 터틀타웁 감독이 나오는 전야제는 그나마 볼만했으나 영화 자체는 그렇게 대단하게 전야제를 치를 정도였나 싶을정도로 대단한 영화는 아니었다. 액션 영화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는 제리 브룩하이머가 맡은 새로운 액션 영화라 나름대로 약간은 기대를 하고 갔는데 지루하게 느껴질정도로 스릴도 없고 긴장감 조차 없어서 영화를 보면서 중간중간 딴 생각만 들었다. 계속 새로운 단서가 나온다는 점이 흥미롭고 호기심을 유발시키기 보다는 이제 그만 끝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암호를 풀었을때 조차도 추리력에 감탄스럽기 보다 억지로 짜맞춘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고 별로 키스할 상황도 아닌데 키스하는 순전히 사람들에게 한번 눈요기 거리를 제공해줘야겠단 의미의 키스장면 같은 것에서는 피식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그 사람들중의 한명에는 나도 포함되었다.
그나마 한가지 볼만한 , 뭐 아주 볼만한 장면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그래도 그중 눈길을 끄는 장면은 마지막에 니콜라스가 보물방에서 횃불을 당기자 보물이 차례차례 전체적으로 밝혀지는 광경이 좀 장관을 연출했다. 점점 시대의 흐름은 변하고 그만큼 사람들이 영화에서 요구하는것도 커지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같은 방식으로 영화를 만드는것에 머물러 있어서는 흥행하기 힘들다. 이 영화는 그런 의미에서 제리 브룩하이머의 답습 결정판이었다. 그동안의 제리 브룩하이머 영화에서 관객들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장면들이나 액션 요소들이 그러했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좀 성의없게 만든 영화는 아니었나 싶다. 아니면 이제 제리도 더 이상 새로운 영화를 만들기에는 창조적인 수명이 다한건가? 모르겠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어쨌든 영화는 시종일관 밋밋했다. 그리고 여주인공~ 다이앤 크루거 그 여주인공은 영화에 좀 안나왔으면 한다. 사실 여주인공이 영화속에서 필요한것은 남자주인공과의 로맨스를 채워주는 역할이 큰데 도통 여 배우로서의 아름다움이나 어떤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는 배우인거 같다. 트로이에서도 그 여자 배우가 솔직히 미모가 뛰어난 헬레네 역할엔 영 아니었다고 생각했는데 요번에도 어쩜 그렇게 자꾸 실망만 하게 되는지... 실제로 봤는데 별로 예쁘지도 않았다. 보통 왠만한 여배우들은 다 실제로 보면 예쁘던데 이상하더라. 그렇게 꾸몄는데도...눈 작은걸 감추기 위해서인지 맨날 시커먼 아이섀도우 칠하고 나오고 참나~! 뭐 잠시 딴 얘기로 넘어갔지만 한마디로 이 영화에 대해 정의를 내리자면 제리 브룩하이머식의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는 그저 그런 영화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식의 영화라면 굳이 영화로서 생산하는 의미가 없다고 본다. 모름지기 영화라는것은 보는이에게 감동이나 볼거리를 제시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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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트레져(2004, National Treasure)
제작사 : Jerry Bruckheimer Films,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disney.co.kr/nationaltr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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