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는 관람가 등급이라는 것이 매겨집니다...
그 관람가 등급이라는 것은 실제적으로 지켜지라고 만들어진 것이겠지만...
아무리 영화관에서 19세 영화였어도 그건 단지 개봉관에 상영되는 한달 남짓(그 미만도 그보다 훨씬 넘는 것도 있지만...)일 뿐...
상영관을 벗어나면 그 등급이라는 것이 과연 실제적으로 의미가 있는지...
공중파에서는 19세라고 나오는 영화도 이른바 '공중파 심의'가 있어서 특정 장면을 잘라내고 내보내기나 하지만...
기타 케이블 영화 채널들에선 그야말로 19세 영화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데 그것도 전혀 아무런 통제 장치 없이 나옵니다...
다만 한가지 통제 장치라면 집안에서 자체적으로 부모가 통제하는 것 뿐이고...
아침 10시에도 나오고 밤 10시에도 나오는 수많은 19세 영화들...
과연 TV 채널로 나오는 영화들에 있어 관람가 등급은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일관성 없는 기준...
예를 들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는 외화 시리즈 CSI의 경우 OCN을 비롯한 몇몇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될 때는 15세로 방영되고 MBC TV 에서 더빙 방영될 때는 오히려 19세로 방영되던데...
MBC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채널인데 다른 채널에서 15세로 방영되는 프로그램이 19세로 매겨지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인지...
그리고 텔레비젼 관람가 등급의 어설픈 기준...
웬만한 드라마는 다 15세죠...
이건 뭐 밤 10시에 나오는 드라마는 거의 90% 이상 15세로 매겨져서 방영됩니다...
올해 방영된 대부분의 월화수목드라마가 거의 모두 15세 프로그램으로 매겨진 채 방영되었습니다...
순간 시청률 60%를 넘긴 주몽 같은 드라마도 15세로 매겨져서 방영되었죠... 그 드라마가 과연 고등학생 이상만 시청 가능한 프로였나? 말도 안되죠. 그럼 그게 어떻게 50-60% 시청률이 나왔겠나? 전국민의 드라마로 사랑 받은 주몽이 15세인 이유가 뭔가? 그리고 그건 지켜질 수나 있나? 한마디로 이건 무용지물의 등급인 셈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다못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같은 오락프로그램은 12세 프로란다...
중학생 이하는 시청이 부적절하거나 시청지도가 필요한 일밤이라...몰래 카메라가 부적절하고 경제야 놀자가 이해하기 어려워서 초등학생에게 시청지도하라는 뜻인가?
영화 상영시에 매겨지는 관람가 등급도 사실 말이 나올 만한 부분들이 있지만 그건 여기서 다루지 않겠다만...
TV에 매겨지는 관람가 등급은 과연 무슨 기준으로 매겨지는 것이며 어떤 의미가 잇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TV에 매겨지는 영화 및 일반 프로그램 등급은 과연 실제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그냥 웬만한 드라마는 10중 8,9 다 15세인데 이건 또 뭔지...
정말 15세인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님 그냥 대충 매긴 것인지...
그리고 그렇게 매겨 놓는다고 실제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는지...
혹시 이 글을 관계자가 보신다면 답좀 해 주시죠...
그리고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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