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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eup 2010-04-27 오전 12:38:05 1437   [0]
 
 
4월 30일 (금)
 
KBS1 새벽 1시 10분
 
<로니를 찾아서> (2008)
 
★★★★
 
 
 
유준상, 로빈 쉐이크, 마붑 알엄주연
 
안산의 어느 태권도장의 사범인 인호는 계속 떨어지는 관원수를 모집하기 위해서 있는 돈을 다 털어 시범대회를 준비한다. 그러나 시범대회에서 갑자기 나타난 방글라데시의 체력짱 로니에게 한방에 떨어져나간 인호. 덕분에 태권도장은 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인호는 수치심에 동네에서 고개를 들 수 없는데…. 복수심에 불탄 인호는 로니를 찾아 다니다 로니의 친구 뚜힌을 만나게 되지만 별 소득이 없다. 하지만 뚜힌은 로니를 찾는다는 핑계로 끈질기게 인호 주변을 맴돌며 계속 인호의 신경을 긁는데…. 과연 인호는 로니를 찾을 수 있을까?
 
 
 
 
MBC 새벽 12시 50분
 
<천국을 향하여> (2005)
 
★★★★
 
 
 
카이스 나쉐프, 알리 슐리만 주연
 
지옥 같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었던 두 명의 팔레스타인 청년.
신의 진리를 쫓아 자신의 몸을 불사르려던 그들에게
진정한 천국은 과연 어디일까…?

이스라엘에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그들의 압제와 차별정책, 절대적 빈곤 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팔레스타인의 젊은 청년들. 그들이 할 수 있는 저항이라고는 자신의 온몸을 산화시켜 이스라엘인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뿐이다.

어릴 때부터 형제처럼 자라온 ‘자이드’와 ‘할레드’도 어느 날 저항군 조직의 부름을 받고, 기꺼이 “순교자”의 소명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막상 가슴에 폭탄 띠를 두르고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로 향하던 두 청년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게다가 자이드를 사랑하는 아름답고 지적인 젊은 여성 ‘수하’가 그들의 계획을 눈치채게 되는데..

지옥 같은 현실에서 죽음과 같은 삶을 사는 것보다는, 영웅적인 죽음을 택해 천국으로 가고자 했던 그들. 그러나 과연 끊임없이 죽이고 죽고, 보복에 보복을 거듭하는 이 저항방식이 그들이 원하던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인가, 그들에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인가 하는 의문들이 그들을 주저하게 만든다.
삶의 마지막이 될 48시간, 그들은 결국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5월 1일 (토)
 
SBS 새벽 1시 20분
 
<허브> (2007)
 
★★★★
 
 
      
강혜정, 배종옥, 정경호 주연
 
스무살 차상은. 이쁘고, 착하고, 종이접기의 비상한 재주도 있다. 게다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바로 영원히 일곱 살의 지능이라는 것. ‘정신지체 3급‘이라는 ’지각생‘으로 세상을 배워가는 상은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즐거워하지만 아직 그녀는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동화 속 공주 매니아인 상은은 왕자님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날 거대한 머리의 포돌이 인형 옷 속에서 찬란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교통의경 종범을 본 후, 그가 ‘야수’에서 마법이 풀린 왕자님이라고 확신하는데... 종범도 그녀가 싫지 않은 눈치다. 처음 느끼는 두근거림에 잠도 안 오고 행복해하는 상은이. 그런데 병원에 다녀오신 엄마는 왜 울고 계신거지?
 
 
 
 
EBS 밤 11시
 
<모던 타임즈> (1936) - 자막
 
★★★★☆
 
 
 
 
  
찰리 채플린 감독 작품 / 찰리 채플린, 파울레트 고다드 주연
 
컨베어 벨트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찰리는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고 있다. 단순 작업만 하던 찰리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조여버리게 되고 급기야 정신병원에 실려간다.

병원에서 퇴원한 찰리는 일자리를 얻지못하고 거리를 방황하다 시위 주동자로 오해받는다. 몇 년의 감옥살이 끝에 풀려난 찰리는 빵을 훔치던 예쁜 소녀를 도와주게 되는데, 백화점 경비원으로, 철공소 직원으로 취직하지만 번번히 말썽을 일으키고 쫓겨나게 된다. 소녀의 도움으로 카페에서 일하게 된 찰리는 자신을 쫓는 사람들 때문에 다시 떠돌이 신세가 되는데...
 
 
 
 
 
 
 
 
5월 2일 (일)
 
 
EBS 낮 2시 40분
 
<빅 피쉬> (2003) - 자막  
 
★★★★☆
 
 
  
팀 버튼 감독 작품 / 이완 맥그리거, 알버트 피니, 빌리 크루덥, 제시카 랭,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

 
윌 블룸은 아버지(알버트 피니)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전달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 아버지는 "왕년에~"로 시작, 모험담을 늘어놓는데... 젊은 에드워드 블룸(이완 맥그리거)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불명의 '성장병'을 앓아 남보다 성장이 빨랐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사였다. 유명해진 그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거인, 서커스 단장, 샴쌍둥이 자매, 괴짜시인 등 수많은 친구들을 사귀면서 영웅적인 모험과 로맨스를 경험했다는데..
 
그러나 지금의 에드워드는 병상의 초라한 노인일 뿐.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아버지 곁에서 진짜 아버지의 모습이 궁금해진 윌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아버지의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문서를 하나 찾아내고, '에드워드 블룸의 거짓과 진실'을 가르기 위한 추적을 시작한다...
 
 
 
 
EBS 밤 10시 50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5) 
 
★★★★
 
 
 
 
엄정화, 황정민, 임창정, 서영희, 김수로 주연

 
다양한 색깔만큼이나 다양한 사랑의 방식들. 여기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커플들이 있다.

언제나 당당한 여우같은 페미니스트 여의사와 육두문자를 남발해대는 마초같은 강력계 형사, 세상이야 힘들든 말든 둘의 사랑만큼은 언제나 달콤해야 한다고 믿는 못말리는 닭살 동거커플, 내 사전에 사랑은 없다 고 외쳐대다가 어느 날 몹시 당황스런 스토커와 맞닥뜨린 전직 농구선수, 우연히 꽃미남 가수를 만나 마음이 흔들려버리고 마는 예비 수녀, 이런 그녀를 사로잡아버린 아이돌 스타 가수의 아슬아슬한 사랑, 오드리 헵번을 사모하는 고집불통 구두쇠와 자신이 오드리인 줄로만 알고 사는 여인.

연애라곤 꼬이기만 하던 그들이 사랑에 제대로 미치면서 생애 가장 짜릿한 일주일이 시작된다!
 
 
 
 
 
 
찰리 채플린 Charles Chaplin (1889년 출생~ 1977년 사망, 향년 88세)
 
 
 
 
 
 
 
 
 
1933년에 채플린은 자신의 대표작이자, 2차대전 뒤 냉전적 기운이 미국 전역을 휩쓸 때 현대 문명의 기계 만능주의와 인간 소외를 날카롭게 풍자한 <모던 타임스>를 준비한다. 이때 그는 당시 19살이었던 폴래트 고다드를 만나 보트 위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는 배우는 아니었으나 <모던 타임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영화 <모던 타임즈>는 채플린이 기존의 찰리에게서 벗어나고자 한 첫 시도였다.
 
그는 이 영화에서 중절모와 헐렁한 바지대신 노동자 복장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다분히 사회주의적인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생산 양식에 비판을 가한다. 그러나 극 중에서 찰리가 하수구로 나오다가, 파업 대모대의 선두에 서게돼 좌파 지도자로 변신하는 풍자를 보면, 그가 어떤 이념에 빠져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것은 자신의 험난한 역정과 풍부한 독서로 얻어진 가난한 사람들의 애정이 역동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아내 폴래트 고다드는 빵을 훔치는 소녀로 나와서 훌륭하게 데뷔를 장식했다. 그리고 콘베이어의 시스템에서의 작업끝에 기계처럼 돼버린 노동자를 연기한 채플린의 연기는 희극 영화 사상, 최고의 연기로 블랙 코미디의 원형처럼 된다. <모던 타임즈>의 마지막 장면에서 찰리와 소녀는 길게 뻗어진 도로를 따라, 자신들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채플린과 폴래트 고다드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맞는다. 그리고 폴래트가 유태인 이발사 찰리의 상대로 나왔었던 1940년에 만들어진 <독재자>를 끝으로 1942년 이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자루같이 헐렁한 바지, 납작한 구두, 일그러진 중절모 차림, 독특한 콧수염, 구부러진 지팡이로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질타하던 채플린의 모습을 한 소설가는 이렇게 말한다. "채플린은 기적의 거울이다. 그의 모습은 그렇게 희극적인 데도 번번히 그의 모습 속에서 희극은 휘발돼버리고 증류수처럼 간절하게 남아있는 삶의 비극만을 만나기 때문이다.
 
그는 기적의 거울 앞에 서서 모던 타임즈의 마지막 장면처럼 아직도 긴 그림자를 우리앞에 드리우는 것이다." 이렇듯 채플린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가슴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다.
 
 
 
 
 
파울레트 고다드 Paulette Goddard (1911년 출생 ~ 1990년 사망, 향년 79세)
 
영화 <모던 타임즈> 주연 배우이자 실제 찰리 채플린의 아내
 
 
http://farm4.static.flickr.com/3212/3060198396_0fc851e0ba.jpg
 
http://farm4.static.flickr.com/3181/2587775998_bf493c55e7.jpg
 
 
고다드, 채플린 부부
 
 
(총 12명 참여)
ogml27
멋지네요.     
2010-08-22 16:41
arumi79
^^     
2010-08-07 18:21
momodawn
잘 읽고 갑니다. ^^     
2010-06-30 14:27
jmy1977
잘보고가요     
2010-06-30 00:56
wizardzeen
잘보고 갑니다     
2010-06-28 13:09
dhrtns0616
잘봤어요     
2010-06-08 03:48
choish0821
잘봤어요     
2010-06-08 01:40
zzz40999
잘보고 갑니다     
2010-06-06 18:44
rlagkrwn1931
글 잘보고 가요~     
2010-05-26 16:29
rmffnskfo
잘보았습니다     
2010-05-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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