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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배급사의 하반기 블록버스터 전쟁 돌입! 연말에 웃을 승자는?!
shetra 2014-12-09 오후 11:41:59 1850   [2]


  올해 여름 대전은 명량의 CJ엔터테인먼트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영원한 1위는 없는법. 4대 배급사가 새로운 작품으로 두번째 블록버스터 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빅매치를 이미 선보였고, 향후 쇼박스가 상의원을, cj엔터테인먼트가 국제시장을,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기술자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중 국제시장은 총제작비가 무려 180억원 규모로 올해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명량 다음으로 큰 몸집의 영화입니다. 상의원과 빅매치, 기술자들은 순제작비가 55억-70억원 규모의 준 블록버스터급 규모의 작품들입니다.


 이중 빅매치는 이미 100만명 내외의 성적으로 퇴장할 예정이라 사실 상 이미 박스오피스에서 사망판정을 받고 말았습니다. 인터스텔라의 흥행광풍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영화가 그만큼 많은 관객들에게 어필하기에는 다소 무리였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85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영화라 사실 상 손익분기점의 절반도 채 건지지 못할 것 같은데 올해 NEW가 여러모로 잦은 실패를 맛보는 것 같습니다. 200만 이상을 동원한 영화가 단 한편도 없습니다. 작년 500만급 영화를 쏟아냈던 절정기를 생각하면 인생 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꼭 맞는 것 같아요..


명량과 수상한 그녀로 올해 한국영화 흥행 1,2위를 석권한 CJ는 다소 여유로운 상태에서도 매머드급 규모 영화를 선보이며 굳히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시사회를 지나고 입소문도 매우 긍정적인 편이라 흥행이 기대되지만 워낙 많은 예산이 투입된 영화라 자칫하면 두 영화로 벌어들인 돈을 애먼데서 날리는 하이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조미삼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간다와 신의 한수로 어느정도 선방한 쇼박스는 본전치기에 그친 군도의 부진을 만회하는 카드로 상의원을 꺼내들었습니다. 의상비에만 10억, 총제작비 100억원을 들인 사극으로 캐스팅도 좋은 편입니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라는 화제성과 연기력을 고루 겸비한 스타들이 함께 출연하는만큼 캐스팅에서만큼은 어느 작품 부럽지않은 상황이네요. 하지만 이미 명량, 해적, 군도, 역린 등으로 사극을 많이 본 관객들이 연말에도 사극에 지갑을 열지는 뚜껑이 열려봐야 할 듯합니다.


마지막 롯데의 기술자들은 김우빈, 이현우 라는 젊은 피를 수혈한 영화로 당초 개봉예정작이었던 협녀 칼의 기억이 배우와 관련된 스캔들로 개봉이 연기되자 대안으로 출전한 카드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예기치 않은 개봉작이 대박이 나는 경우도 있죠. 신진 배우들의 출연이 장점과 동시에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김우빈과 이현우가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고 전작들 모두 성공했지만 아직 주연작으로서의 흥행력은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두 배우들에게는 티켓파워를 증명할 실험대가 될 것 같습니다.


  연중에는 물론 연말에도 볼만한 한국영화들이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빅매치의 경우는 재미있게 봤고, 개봉예정작 중에서는 상의원이 가장 기대되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실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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