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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열아홉(2011)
제작사 : 영화사 도로시 / 배급사 : 키노아이DMC
공식홈페이지 : http://twitter.com/kino_eyes

열여덟, 열아홉 예고편

야릇한 청소년 성장 드라마 ★★☆  codger 12.10.28
이란성쌍둥이의 성장통 영화 아름다웠어요 ★★★★☆  agar09 12.03.29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영화입니다. ★★★★  jdu0816 12.03.24



유연석, 백진희 라이징 스타들이 전하는 1819 리얼스토리
10대를 갓 지난 배우들의 공감이 담긴 생생한 연기로 리얼함은 두 배 더!


<혜화, 동><파수꾼>등 오랜만에 등장한 완성도 높은 청춘물이 지난해 신선한 파장을 불러온 가운데 또 하나의 청춘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는 <열여덟,열아홉>이 찾아온다.
가장 치열하게 성장의 관문을 온 몸으로 부딪히며 통과하는 열여덟의 뜨거웠던 1년을 다룬 <열여덟,열아홉>은 특히 <반두비>로 깜짝 등장해 <하이킥3>의 히로인으로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는 백진희와 최근 olleh CF로 주목 받으며 <혜화,동>으로 2011년 대종상 신인남우상 후보에도 오른 유연석, 두 청춘신예의 만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독립영화에서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두 충무로 샛별은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도 자주 얼굴을 비추며 인기도 쌓아가고 있다. 백진희는 <하이킥3>의 청년백수 캐릭터로 88세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CF와 영화계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연석도 <심야병원>에서 ‘순정마초’ 캐릭터로 주목받은 데 이어 2012년 기대작 <건축학개론>, <늑대소년>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이제훈, 송중기 등 핫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유약했던 고교생에서 당당하게 세상과 부딪히는 청춘으로 변모하는 호야 역을 섬세하게 연기한 유연석과 혼돈스러운 시기를 솔직하게 헤쳐나가는 서야 역을 통해 기존 발랄한 이미지와는 다른 강한 내면을 품은 18세를 연기한 백진희, 두 충무로 샛별의 연기호흡은 다시 한번 그 가능성과 기대를 품게 한다. 유연석, 백진희 외에도 <열여덟,열아홉>에는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 이후 상큼한 매력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온 엄현경과 <I AM A MODEL>에서 세련된 미소와 다부진 몸으로 뭍 여성들의 마음을 훔친 정헌도 출연해 또래 배우들끼리 더 친밀하고 탄탄한 호흡을 보여줬다. 여기에 터프한 복싱코치로 연기변신을 시도한 이영진이 영화 속에서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도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현장을 이끌었다. 청춘의 가장 뜨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배우들의 공감이 묻어난 생생한 연기를 통해 영화 속 주인공인 10대와 함께 호흡하고 환호할 수 있는 청춘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사랑이 두렵지 않은 이란성쌍둥이를 둘러싼 1819 연애스토리
10대의 영원한 로망! 10대들의 거침없고 당돌한 사랑을 말하다!


호야와 서야라는 이란성쌍둥이인 두 10대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열여덟,열아홉>은 기존의 한국 청춘 영화에서 접근할 수 없었던 이란성쌍둥이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이 같은 도전적이고 낯선 소재는 단순한 자극을 넘어 치열했던 사춘기의 성장통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내고자 한 <열여덟,열아홉>의 매개체이다. 그렇게 <열여덟,열아홉>은 순수하지만 당돌하고 어설프지만 특별하며, 위태롭지만 달콤한 10대들의 첫사랑을 거침없이 담아낸다.
최근 10대의 이야기는 청춘을 겪고 있는, 청춘을 지낸 전 세대와 공감을 아우르며 가장 핫한 소재로 떠올랐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그들의 치열한 도전과 역동적인 감성은 기성세대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지점으로 다가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열여덟,열아홉>은 10대 시절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을 짜릿한 로맨스에 대한 열망과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흔들리는 감성을 가장 솔직하고 세밀하게 다루고자 현재 10대들을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들의 엇갈린 청춘스캔들을 다뤘다. 묵묵하고 담담한 호야, 얌전한 듯 당돌한 서야, 강인하고 거친 일강, 상큼발랄한 도미 각각 다른 네 남녀 모두 말 못할 아픔을 갖고 성장하며 성숙하는 과정을 그려 다른 색깔, 다양한 감성을 포괄하는 청춘영화를 완성했다.

<열여덟,열아홉> 속 불안정한 10대의 로맨스는 단순한 자극을 넘어 예기치 못한 첫사랑의 감정과 갈등,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아직은 어른일 수 없는 열여덟의 1년을 더욱 뜨겁게 선보인다.

화끈하고 감동적인 펀치를 날릴 1819 감동스토리
완득이와 호야는 왜 펀치를 날릴 수 밖에 없었는가! 스포츠의 힘!


영화 <열여덟,열아홉>은 10대들의 뜨거운 첫사랑과 치열한 성장통을 이겨내기 위한 돌파구로 복싱이라는 소재를 접목하고 있다. 최근 세대를 초월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완득이>를 비롯한 성장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스포츠는 쾌감과 해소감 면에서 어느 것으로도 대체 불가한 소재다. 혈기왕성한 에너지가 거칠고 반항적인 방향으로 엇나가다 스포츠를 향한 도전에 집중되었을 때 폭발적인 에너지와 함께 감동을 선사한다.
<열여덟,열아홉>의 주인공 호야는 <완득이>의 도완득 못지 않게 청춘의 뜨거운 성장통을 겪으면서 복싱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캐릭터다. 특히 10대를 지냈다면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첫사랑과 우정, 그리고 쌍둥이 동생을 둘러싼 갈등에 온 몸으로 부딪히는 그의 도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치열했던 청춘의 열기를 떠올리게 만든다. 특히 영화 속 웃음코드로 작용하기도 하는 복싱코치 기주의 멘토링은 무심하게 내뱉는 듯 하지만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인생의 방향을 던지고 있어 방황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10대뿐 아니라, 그 시기를 지난 세대들에게까지 위로를 던진다. 도전을 향해 질주하는 호야와 이를 도와주며 본인의 꿈을 돌아보는 기주, 두 사람의 오롯한 성장은 <열여덟,열아홉>의 또 다른 포인트이다.
<열여덟,열아홉>은 스포츠 영화 특유의 휴머니티와 더불어 링에서 치열하게 싸우며 승부와는 관계없이 각자의 고민과 갈등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때로는 힘겹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인내가 필요한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도망치지 않겠다는 마지막 대사와 함께 링 위를 다시 일어서는 호야의 모습에 관객 역시 미소 띤 눈물을 쏟아낼 수 있을 것이다!

철저한 트레이닝이 낳은 화끈하고 짜릿한 복싱경기!

“호야한테는 이 경기장 장면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고, 해소할 수 있는 장면이었어요.”
-오산 경기장 촬영 후 유연석 인터뷰 中-

<열여덟,열아홉>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인 복싱 경기 장면은 배우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경기도 오산 시민회관에서 진행된 <열여덟,열아홉>의 복싱 신인왕전 웰터급 촬영현장은 말 그대로 땀 범벅이었다. 다른 액션과 달리 두 팔로만 합을 보여줘야 하는 복싱의 특징 때문에 움직임을 맞추기가 힘들었던 유연석, 정헌의 호흡뿐만 아니라 스탭과 보조출연자들 모두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이었다. 영화에서 가장 액션이 많은 장면이라 동선체크를 꼼꼼하게 했어야 하는 것은 물론 주인공 호야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어서 배우들이 감정에 집중해야 하는 촬영이었다.
드라마<드림>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역할을 맡으며 운동을 꾸준히 해왔던 유연석은 복싱에 맞게 근육을 다지는 트레이닝과 기본기를 다시 익히며 실제 아마추어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복싱 합을 맞추기 위한 동작뿐만 아니라 영화 속 등장하는 트레이닝 장면처럼 줄넘기, 짐볼, 미트볼 치기와 스파링을 겸행하는 등 다양한 훈련을 받으며 실제 복싱에 접근해갔다. 유연석의 상대역인 정헌도 한 달 여 전부터 무술팀에게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은 결과 두 배우는 지치지 않고 선수 못지 않은 경기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를 촬영할 때는 격한 감정을 담은 마지막 대결을 담기 위해 유연석, 정헌의 합을 사전에 맞춰보지 않고 실제 배우들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 그 결과 호야와 일강의 감정에 완벽 몰입한 리얼한 마지막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다.

밀도있는 감수성으로 가득 찬 <열여덟,열아홉>의 음악

<열여덟,열아홉>의 감성이 몇 배 더 진하게 느껴지는 가장 큰 요인에는 [캐스커]의 이준오 음악감독의 섬세한 음악들을 빠뜨릴 수 없다. 이준오 음악감독은 특유의 세련된 감각과 밀도있는 감수성으로 가득 찬 음악들로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고 싱그럽게 만들었다.
이준오 음악감독은 1998년의 1인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2003년 [철갑혹성]을 통해 데뷔했다. 2집부터는 매력적인 보컬의 소유자 이융진과 함께 작업을 시작했고, 캐스커는 전자음, 기계적인 차가움으로 표현되던 일렉트로닉 음악에 새로운 면을 제시하며 ‘인간의 체온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일렉트로닉 팝 듀오’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 쓰인 곡들은 대부분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들로 주인공들의 흔들리는 모습과 어울려 그들의 감성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전자음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포근함과 위로가 느껴지는 캐스커 고유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메인 테마송 ‘your song’은 조금 특별한 나이 열여덟, 열아홉을 지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데 더할 나위 없었다. 잔잔한 듯 힘차게 펼쳐지는 멜로디에 융진의 매력적인 보컬이 나오며 주인공들의 서투른 도전에 따뜻한 응원을 던진다.



(총 1명 참여)
codger
남매가 사랑한다는 설정은 다소 억지스러웠다.     
2012-10-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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