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자 가장 혼돈스러운 시기... 이제 그들의 얘기를 듣는다!
누구나 사춘기를 거쳐 어른이 된다. 자기자신과 주변, 자기와 자기자신에게서조차 부조화를 느끼고, 고민하고 방황하는 시기이다. 흔히 말하는 어른이 되면서 우리는 그 시절의 아픔, 고민조차 가슴에 묻어두게 된다. 그리고 그 기억들이 멀어져가면서, 새로운 젊은이들과 단절을 초래하기도 한다.
존 스톡웰 감독은 영화 [크레이지/뷰티풀]을 통해 십대 영화의 진부한 설정에서 벗어나, 젊은 날의 기쁨과 고통의 깊이를 섬세하게 스크린에 옮겼다.
충만한 삶을 향한 열정, 첫사랑의 소중한 떨림, 부모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그리고 동시에 부모님을 필요로 하는 십대의 모습이 리얼하게 가슴을 파고든다.
[크레이지/뷰티풀]은 미치도록 아름다운 젊음, 그 자체를 보여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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