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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집(2021, Contorted)
제작사 : (주)테이크원 스튜디오, (주)스토리위즈 / 배급사 :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뒤틀린 집 : 1차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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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의도와 메시지는 알겠으나… (오락성 5 작품성 4) 22.07.12
식상한 스타일의 삼류 공포물 ★☆  codger 22.08.09
뒤틀린 집을 논하기 전에 튀틀린 각본을 먼저 손 봤어야 했다. ★★  penny2002 22.07.18



‘한국의 스티븐 킹’ 전건우 작가의 동명 소설 원작
트리트먼트 단계에서부터 영화화 확정
사회상을 반영한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로 눈길!


영화 <뒤틀린 집>은 원치 않게 외딴집으로 이사 온 가족이 열지 말아야 할 금단의 문을 열게 되면서 맞이한 섬뜩한 비극을 다룬 공포영화. 영화는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19년 안전가옥의 원천스토리 ‘하우스 호러’ 공모전을 수상한 원작은 출간 전 트리트먼트 단계에서부터 영화화가 확정됐을 만큼 한국형 괴담만의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뒤틀린 집>은 영상화를 통해 더해진 시청각적 언어로 또 다른 한국형 공포의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건우 작가는 [마귀][살롱 드 홈즈][금요일의 괴담회] 등 40여 권의 공포소설을 출간하며 한국의 스티븐 킹이라 불리고 있다. 대부분의 공포소설이 일본풍 스릴러를 표방하던 당시, 전건우 작가는 한국적 정서를 원천으로 한 주변의 이야기로 감정이입을 극대화하며 공포 매니아들을 사로잡았다. [뒤틀린 집] 역시 ‘오귀택’이라는 다소 낯선 풍수지리 괴담과 여기에 얽히고 섥힌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신선함과 친숙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영화는 현시대 가족들이 마주하고 있는 사회상을 반영한 캐릭터들로 눈길을 끈다. 각각의 사연을 지닌 가족이 뒤틀린 집에 들어선 후, 본격적으로 관계에 틈이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비극으로 치닫는 이야기는 밀도 높은 감정의 마찰로 서서히 무너져가는 인간 내면을 담아내며 단순한 공포영화 이상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강동헌 감독은 “육아 우울증에 시달리는 엄마와 특별한 사연을 가진 딸의 긴장과 두려움, 아빠가 가지고 있는 가장으로서의 무게와 같은 가족의 사연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의 장르를 빌어 날카로운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낸 <뒤틀린 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뒤틀린 집>은 ‘사회파 호러’로 입지를 굳힌 전건우 작가의 원작에서 가져온 ‘오귀택’이라는 소재와 <기도하는 남자>를 통해 극단적 선택의 기로에 놓인 주인공들의 모습을 신랄하게 담아낸 강동헌 감독의 연출이 만나 새로운 한국형 공포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온갖 악귀가 몰리는 흉가 중의 흉가 ‘오귀택’
그곳에서 벌어진 한 가족의 비극!
올여름 한국판 <컨저링>이 온다!


영화 <뒤틀린 집>은 가장 안전하고 편안해야 할 집에서 펼쳐지는 생활 밀착형 공포로 일상에 잠복해있는 두려움을 극대화시키며 관객의 완전한 몰입을 유도한다. 2013년 개봉해 하우스 호러의 신흥 바이블로 등극한 <컨저링>이 엑소시즘과 가족애를 바탕으로 가장 미국적인 악령의 집을 보여줬다면, <뒤틀린 집>은 전통적인 풍수지리 괴담과 한국 현대 가족상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인 흉가를 그려내며 한국판 <컨저링>의 탄생을 알렸다. 새로 이사 간 집에서 기이한 현상을 마주하고 공포에 사로잡히는 가족의 일화를 담은 <컨저링>은 시각적 잔인함 대신 치밀한 구성이 빚어내는 음산한 분위기로 심리적 공포를 유도,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뒤틀린 집> 역시 외딴집으로 이사 간 후 미스터리한 일을 겪으며 비극을 맞이하는 가족의 괴담을 친밀한 관계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긴장감을 중심으로 풀어내며 극강의 심리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외딴집에서 벌어지는 한 가족의 비극을 다룬 <뒤틀린 집>의 배경은 제목 그대로 ‘뒤틀린 집’, 일명 ‘오귀택’이다. 우리나라 풍수지리에서는 동사택과 서사택의 개념이 있는데, 동사택에는 북쪽, 동쪽, 남동쪽, 남쪽이 속해있고, 서사택에는 북서쪽, 남서쪽, 북동쪽, 서쪽이 속해있다. 집의 대문, 거실, 침실 등이 같은 사택에 속해 있어야 길한 집이 되고, 서로 다른 방위에 속하면 흉한 집이 된다. 그중에서도 이런 방위가 뒤섞인 집을 ‘오귀택’이라 부르고, ‘오귀택’의 뒤틀린 틈 사이에는 온갖 귀신이 몰리게 돼 결국에는 흉가 중의 흉가가 된다. 이 같은 ‘오귀택’을 소재로 한 이번 작품은 ‘오귀택’의 불길한 틈새를 가족 구성원 사이의 좁혀지지 않는 틈새로 확장하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경제적인 압박으로 도시에서 밀려나 외딴집으로 이사 가야만 하는 가족의 척박한 심리 상태, 각자 육아와 가장의 무게에 시달리는 엄마와 아빠, 이 둘 사이의 서늘한 공기를 읽고 불안해하는 아이들의 모습까지 서로 화합하지 못함에도 결코 집을 떠나지 못하는 가족상을 담아내고 있다. 이는 비극의 원인이 오귀택의 균열인지, 가족 간의 균열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기며 서구의 하우스 호러와는 다른 한국형 괴담만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천재 작곡가 윤상, 데뷔 32년 만의 음악감독 첫 도전!
정통 호러의 문법을 벗어난 사운드 디자인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형 호러를 만들다


<뒤틀린 집>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포인트는 비주얼 아티스트 강동헌 감독과 천재 작곡가 윤상 음악감독의 만남이다.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상징으로 가수 김현식의 4집 앨범 ‘여름밤의 꿈’(1988)을 통해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윤상은 80년대 강수지, 변진섭부터 지금의 EXO, 러블리즈까지 ‘현재 진행형 프로듀서’로 다수의 히트곡을 제작하며 그 역량을 증명해 오고 있다.

그런 그가 데뷔 32년 만에 <뒤틀린 집>으로 영화 음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상 음악감독은 강동헌 감독의 전작인 <기도하는 남자>를 우연히 보고,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영화 음악에 도전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윤상 음악감독은 “대중음악은 백지 위에 그림을 그린다는 느낌이라면, 영화음악은 오롯이 영상과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를 음악으로 표현해야 하기에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작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라는 말로 처음으로 영화 음악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윤상 음악감독의 음악은 영화 <뒤틀린 집> 전반에 흐르며 청각을 통해 잔혹하면서도 처연한 특유의 이미지를 완성한다. 가장 중점적으로 고민한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상 음악감독은 “뒤틀린 집은 공포영화이면서, 지극히 현실적인 우리 사회의 고민이 담긴 작품이다. 전형적인 두려움을 표현하는 사운드는 물론, 사회의 고민을 안고 있는 캐릭터들의 슬픔의 정서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윤상 음악감독이 영화의 정서를 응축하여 담아낸 <뒤틀린 집>의 에필로그는 대사 대신 선율로 마지막 여운을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영화가 끝난 뒤의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힘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청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헌 감독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시작하여 전형적인 호러 문법을 벗어난 사운드 디자인으로 새로운 한국형 호러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뒤틀린 집>은 비극을 맞이한 가족의 슬픔과 강렬한 공포가 어우러진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로 올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확신의 호러퀸 배우 서영희부터
천재 아역 김보민 & 베테랑 씬스틸러 김민재 등
주조연 연기파 배우들의 빛나는 케미로 완성된 강렬한 공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 역시 영화 <뒤틀린 집>의 주요 관람 포인트 중 하나이다. 확신의 호러퀸 배우 서영희부터, 천재 아역 김보민, 베테랑 씬스틸러 김민재, 그리고 조수향, 강길우, 박혁권 등 충무로를 빛내는 주역들이 호연을 펼치며 영화에 무게감을 더했다. 영화 <추격자><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마돈나><공기살인> 등 장르 불문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영희는 <뒤틀린 집>에서 신경쇠약에 걸린 아내 명혜 역을 맡았다.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는 명혜를 베테랑다운 연기 내공으로 소화한 배우 서영희는 육아라는 현실적인 스트레스에 시들어 뒤틀린 집에 깃든 의문의 존재에게 현혹되고 마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강동헌 감독은 “명혜는 물에 젖은 스펀지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 변화를 겪고 달라진 후에는 단단한 느낌을 가지게 되는데, 서영희 배우는 이러한 캐릭터의 변화를 깊은 연기 내공과 작품 연구를 통해 훌륭히 소화해냈다”라며 서영희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여기에 명혜의 딸 희우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모녀로 서영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보민은 <담쟁이><협상><미쓰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성숙한 연기로 주목받았다. 집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에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희우를 연기한 배우 김보민은 성인 배우 못지않은 깊은 눈빛 연기와 다양한 감정의 층위를 그려내는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강동헌 감독은 “희우는 어리지만 속이 넓고 큰 느낌의 캐릭터인데, 김보민 배우 특유의 표정과 목소리가 희우 그 자체였다”라고 전하며, 배우 김보민이 선보일 독보적인 호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연기 경력 23년 차 베테랑 배우 김민재가 명혜의 남편 현민 역으로 분했다. 영화 <무뢰한><부당거래><국제시장>부터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방법]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김민재는 이번 작품에서 점차 비극으로 치닫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안정감을 잡아준다. 강동헌 감독은 “김민재 배우는 주로 개성 강한 역할을 맡았던 이전의 작품들과는 달리, <뒤틀린 집>에선 한 아이의 아빠인 김민재 배우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고 싶었다”라고 밝혀 한 번도 본 적 없는 김민재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조수향, 강길우, 박혁권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로 더욱 완성도 높은 한국형 호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2명 참여)
codger
시간 아깝군     
2022-08-09 04:36
penny2002
뒤틀린 집을 논하기 전에 튀틀린 각본을 먼저 손 봤어야 했다.     
2022-07-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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