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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2022, Men)
배급사 : 판씨네마(주)
수입사 : 판씨네마(주) /

멘 : 런칭 예고편

[리뷰] 강렬함을 넘어 충격적인 (오락성 8 작품성 7) 22.07.11
[뉴스종합] <엑스 마키나> 알렉스 가랜드 감독 호러 신작 <멘> 7월 개봉 22.06.24
기괴하고 난해하고 재미없고 ★★  penny2002 22.08.14
의도를 알기힘든 모호한 호러영화 ★☆  codger 22.07.21



<엑스 마키나> 알렉스 가랜드 감독 X <유전><미드소마> A24 제작
칸 영화제 진출에 성공하며 올여름 가장 강력한 공포 대작으로 기대감 UP!


감독 알렉스 가랜드와 A24의 특별한 인연은 <멘>을 촬영하기 8년 전,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직 감독이 되기 전, <28년 후>의 각본가로 주목받던 알렉스 가랜드는 할리우드의 신생 영화사 A24를 만나 자신의 연출 데뷔작인 <엑스 마키나>를 탄생시킨다.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후보, 시각효과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이룬 <엑스 마키나>는 알렉스 가랜드에게는 작가에서 연출가로 스펙트럼을 넓히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며, A24에는 2012년 회사 설립 후, 4년 만에 첫 오스카 트로피를 안겨준 매우 뜻깊은 작품이다. 그리고 8년이 지난 지금, 신인 감독과 신생 영화사에서 최고의 연출가와 제작사로 성장한 알렉스 가랜드와 A24가 <멘>이라는 작품으로 다시 만나 "호러 패러다임의 혁명"(Letterboxd)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인간의 심연을 날선 연출로 해부한다"(Polygon)라는 찬사를 받은 감독 알렉스 가랜드의 <멘>은 유럽의 그린맨 설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공포 영화이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의 대가인 그가 시나리오에만 무려 15년이라는 세월을 공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많은 영화사가 눈독을 들였다. 그리고 당시 <유전>, <미드소마>로 작품성과 흥행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A24가 최종적으로 <멘>의 제작을 맡기로 하면서 세계 시네필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다다랐다. <멘>의 시나리오를 A24에게 맡기게 된 계기에 대해 감독 알렉스 가랜드는 "15년 전부터 각본에만 매달렸죠. 하지만 완성한 다음에도 한동안 저 혼자만 간직했어요. 시나리오를 발전시킬 무언가가 더 있다고 믿고 쓰고 다시 또 써왔죠. 그러다가 혼자서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날 바로 A24에 보냈어요. 시나리오는 일종의 제안서일 뿐이지, 영화를 완성하는 건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제작진과 함께여만 가능한 것을 알게 된 거죠"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오랜 애정과 함께 A24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괴물 같은 연기력 선보인 제시 버클리 vs. 공포 그 자체로 변신한 로리 키니어
머리채를 끌고 끔찍한 악몽으로 초대하는 광란의 클라이맥스 선사!


"비명 대신 분노로 공포를 마주한다"(BBC)라는 의미심장한 호평을 받으며 <멘>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제시 버클리. 수많은 공포 영화가 '여성 배우 = 약자, 희생자'라는 프레임을 씌운 것을 경계해온 그는 <멘> 이전에 들어온 공포 영화의 캐스팅 제의는 거절해왔다. 하지만 제시 버클리는 "호러를 싫어하지만 <멘>은 달랐다. 이 영화는 내게 악몽이자 동화 같은 영화"라고 인터뷰에 밝혔듯이, 알렉스 가랜드 감독이 15년간 심혈을 기울인 <멘>은 기존 공포 영화의 패러다임을 깨부순 작품이라고 확신했다. 극 중 남편의 죽음 이후 마음의 치유를 위해 영국 시골로 떠났지만 정체 모를 '무언가'와 마주하면서 마을의 광기에 갇혀버린 이방인 '하퍼'를 연기한 제시 버클리는 마치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 듯이 괴물 같은 연기력을 선보인다.

칸 영화제에서 <멘>이 첫선을 보인 후, 당연하게도 1인 9역을 놀라운 연기 내공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로리 키니어를 향한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방인 '하퍼'를 유일하게 반겨주는 저택 관리인 '제프리'를 시작으로 경찰관, 목사, 바텐더, 농부, 심지어 길거리 소년까지 수많은 직종과 연령대를 열연한 것은 물론, 공포 그 자체가 되어 상대 배우인 제시 버클리와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차원을 넘어선 로리 키니어의 역대급 연기"(Perri Nemiroff), "멘탈을 박살내는 로리 키니어의 미친 존재감"(Guardian) 등 끊임없는 찬사를 받은 배우 로리 키니어는 <멘>이 자신의 연기 스킬을 뽐내는 무대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의했으며 한 사람이 연기하지만 9명의 캐릭터가 각자의 인생을 살아온 듯한 인상을 관객에게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저택 관리인 '제프리'로 세트장에 들어서면 마치 파티장이 열린 것 같았지만, 목사가 도착했을 때는 다들 얼어붙었고, 경찰관으로 나타났을 땐 모두가 저의 눈치를 보고 있었죠"라며 각 캐릭터로 분장하고 세트장에 들어설 때마다 달라지는 현장의 분위기를 유심히 관찰하며 1인 9역을 연기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멘>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배우 제시 버클리는 "알렉스 가랜드의 창조적인 우물에는 끝이 없지만, 그 가운데에는 항상 거대한 질문이 떠다니고 있어요. <멘>은 분열과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 절대 아니에요. 이 영화는 세상 모든 남성이 그렇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요. <멘>은 누군가 관계를 맺을 때 폭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남성의 측면에 관한 이야기에요. 현실 속 문제는 영화보다 더 복잡하죠"라고 말하며 감독 알렉스 가랜드를 향한 존경심을 전하는 동시에, 현대의 젠더 이슈와 작품의 연관성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악마조차 비명 지를 호러", "순도 100% 공포! 새로운 마스터피스"
美 버라이어티부터 英 BBC까지 극찬 세례! 레터박스 선정 '올해 최고의 기대작'!


<멘>은 감독 알렉스 가랜드의 독창적인 명연출, 그리고 배우 제시 버클리와 로리 키니어의 독보적인 명연기에 힘입어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은 물론,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토탈 필름, 텔레그래프에서는 평점 별 다섯 만점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레터박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기대작"에 <헤어질 결심>, <브로커>,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4위 진입에 성공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멘>의 뉴욕 프리미어에 참석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각본가 C. 로버트 카길은 "<겟 아웃>의 광기와 <유전>의 악몽이 만났다"는 눈부신 찬사를 남겼으며, 세계 유수 매체들은 "악마조차 비명 지를 호러"(Letterboxd), "뇌를 파고드는 광란의 피날레"(Variety), "호러 패러다임의 혁명"(Letterboxd), "사악하고 기묘한 호러"(Screen Rant), "지옥의 공포를 맛본 기분"(Indiewire), "관객의 머리채를 잡는 끔찍한 악몽"(The Telegraph), "목을 조르는 듯한 광기"(Total Film), "기괴하고 섬뜩하다"(Collider), "트라우마가 생길 극한 공포"(Entertainment Weekly), "순도 100%의 공포! 새로운 마스터피스"(A.V. Club), "피에 굶주린 당신을 위하여"(NME), "영원히 각인될 충격적인 공포"(Den of Geek), "유일한 단점은 너무 무서워서 두 번 못 보는 것"(Thrillist), "피비린내 진동하는 공포의 클라이맥스"(Empire Magazine), "올해 최고의 문제작"(Screen International)라는 새로운 공포 걸작의 등장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멘>을 통해 "호러 장르를 새로이 정의한"(The Hollywood Reporter) 감독 알렉스 가랜드에 대해서도 "공포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된 알렉스 가랜드"(Rue Morgue Magazine), "냉혹한 진실, 섬뜩한 스토리, 우아한 비주얼"(IONCINEMA), "알렉스 가랜드가 작정하고 만든 미친 호러!"(Daily Telegraph) 등 광기 서린 공포와 시의적절한 메시지를 모두 담아낸 탁월한 연출에 놀라움을 표하며 극찬 세례가 쏟아졌다.

<엑스 마키나><서던 리치> 프로듀서 · 촬영감독 · 음악감독 · 미술감독 참여!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VFX팀이 완성한 바디 호러!


<멘>은 15년간 시나리오를 써 내려가며 심혈을 기울인 작품인 만큼 감독 알렉스 가랜드는 자신의 연출 스타일을 가장 잘 이해하는 오랜 동료들과 함께하길 원했다. 완벽한 퀄리티를 위해 그는 지금까지 연출한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을 함께 작업한 것은 물론 이제는 할리우드 베테랑 제작진으로 성장한 촬영감독, 미술감독, 음악감독, 음향감독, 프로듀서, 모두를 섭외한다. 먼저 촬영감독 롭 하디는 영국 아카데미에서 촬영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 외에도 톰 크루즈가 배우 겸 제작자로 참여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에도 참여하며 탁월한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미술감독 마크 디그비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통해 미국 미술감독 조합상을 수상했으며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에도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멘>의 '끝없이 태어나는 공포'를 리얼한 비주얼로 표현하기 원했던 감독 알렉스 가랜드는 베테랑 VFX팀이 매우 절실했고, 수소문 끝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참여한 벤 드카이저, 플로리안 에거스., 마이클 팰존, 엘미르 페줄라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감독 알렉스 가랜드는 언론, 평단, 관객들을 충격으로 모두 얼어붙게 만든 엔딩 10분에 대해 "물론 이 아이디어를 스케치하는 것부터가 도전이었고 이 놀라운 '출생'을 스크린 위로 표현하는 건 제 능력만으로 불가능한 일이었죠. 촬영조차 쉽지 않았고 VFX팀이 아니었으면 시작도 못했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완벽하게 스크린에 구현해준 VFX팀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래비티><28주 후> 아카데미 수상 음향감독 참여!
<컨저링3> 음악감독이 완성시킨 극한의 공포 사운드!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음악감독 한스 짐머와 수차례 협업하듯이, 감독 알렉스 가랜드에게는 자신의 대표작에 모두 참여한 영혼의 단짝인 음향감독 글렌 프리맨틀이 있다. 그는 <비치>를 시작으로 <28일 후>, <28주 후>,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까지 알렉스 가랜드가 원작, 제작, 각본, 연출에 참여했던 모든 작품을 함께한 절친한 동료이다. 이외에도 음향감독 글렌 프리맨틀은 <그래비티>로 아카데미 음향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러브 액츄얼리>, <브이 포 벤데타>까지 참여해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또한 음악감독 벤 살리스버리와 제프 배로우도 감독 알렉스 가랜드의 오랜 동료로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 외에도 세계적인 공포 프랜차이즈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에도 참여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완성시켜왔다.

<멘>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곡 「Love Song」은 두 가지 버전으로 삽입되어 극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프닝에 삽입된 곡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레슬리 던칸의 오리지널 버전이며, 엔딩은 전설적인 팝가수 앨튼 존이 커버한 곡으로 마무리 된다. 이 곡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감독 알렉스 가랜드는 "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시작과 마지막을 알리는 것은 마치 달콤한 슬픔처럼 느껴졌어요. 통상적으로 커버를 한다고 하면 원곡을 새롭게 편곡하기 마련인데, 엘튼 존은 원곡을 훼손하지 않고 오히려 원곡자인 레슬리 던칸과 함께 불렀다는 사실이 마음에 무척 들었죠"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 가사는 아주 간단하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진실해요. 엔딩에 막연하게 낙관적인 분위기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이 노래가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했죠. 결말까지 함께 달린 관객들은 갑자기 아름다운 음악이 삽입되어서 불편할지 모르지만… 저는 프레임에 씌인 사람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것을 즐겨요"라며 관객들이 음악으로 느낄 불편한 감정들을 예상하며 「Love Song」을 꼭 삽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총 2명 참여)
penny2002
기괴하고 난해하고 재미없고     
2022-08-14 16:43
codger
헬레이저 생각나는군     
2022-07-21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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