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스타덤] 현세에 재림한 여신 '니콜 키드먼', 충격적인 음모를 통역하다 05.04.14 [리뷰] 휴먼 스테인 04.03.04

멋진배우들에외로운사랑 yunjung83 10.02.09 휴먼스테인 bumcx 08.05.02

평점주기 ☆★★☆★★★★☆★★★★★★☆★★★★★★★★☆★★★★★

잘 봤어요 재밌어요~ ★★★☆  syj6718 10.07.27 굿~~ ★★☆  zombie 10.06.19 한없이 약하지만 강한 척 살아가야 하는 인간 ★★★★★  lorenzo 10.04.19

아카데미가 인정한 최고의 배우와 거장 감독 ! - <디아워스> 니콜키드먼, <양들의 침묵> 안소니홉킨스 주연 -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마음의 고향> 로버트 벤튼 감독 이름만 들어도 숨막히는 연기접전이 예상되는 대 배우들이 영화 <휴먼스테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니콜 키드먼은 아카데미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이며 안소니 홉킨스는 아카데미가 가장 인정하는 배우이다. 두 배우의 캐스팅만으로도 화제가 되기 충분하지만 여기에 굵직한 조연배우 게리 시니즈와 에드 해리스도 합세했다. 이들 역시 아카데미에 단골로 노미네이트 되는 1순위 배우들. <휴먼 스테인>에 출연하는 주조연급 배우들의 아카데미 수상 내역만 열거해도 아카데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정도. 미 개봉 당시 이 모든 배우들을 한 영화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아카데미를 설레게 했다.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것은 <휴먼 스테인>의 배우만이 아니다. 감독을 맡은 로버트 벤튼 역시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마음의 고향> 등으로 아카데미를 세 번이나 수상한 거장이다. 그의 작품이 나올 때마다 평단은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휴먼 스테인>은 1950년 그가 시카고 대학원 재학 중이던 시절 처음 기획하게 되었는데, 이후에 발간된 소설 을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가 생각하던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이 쓴 소설에 나온 것이다. 오랫동안 지울 수 없는 인상적인 이야기를 영화화하게 되면서 그는 각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 찾기에 고심했다. 최고의 역작 탄생을 위해 그가 선택한 배우는 바로 안소니 홉킨스와 니콜 키드먼. <휴먼 스테인>은 그야말로 아카데미가 선택한 배우와 스텝들이 총 집결하여 만든 탁월한 작품인 것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필립 로스 원작!!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드러내는 적나라한 대사 -사회의 감춰진 위선을 파헤치는 치밀한 구성 영화 <휴먼 스테인>의 특별한 매력은 탄탄한 구성과 숨막히는 사건으로 이루어진 내용에 있다.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는 퓰리처상에 빛나는 필립 로스 원작의 소설 을 바탕에 두고있다. 이 책은 발간 당시 세밀한 상황 묘사와 힘있는 이야기 전개로 영화화하기에 손색 없는 프로젝트라 각광 받았으며 대중적인 인기와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받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각 인물들이 지닌 비밀을 통해 미국 사회를 낱낱이 파헤치는 치밀한 구성과 중심 인물간 의 관계 묘사는 그가 발표한 세편의 연재물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사랑 받 게된 이유다. 영화 <휴먼 스테인>의 미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소설은 영화 <휴먼 스테인>을 선택하게 된 큰 요소로 작용하였다. 완벽한 이야기 구성을 지닌 소설이라 하더라도 영화로 만들어진 후 그 감동을 이어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휴먼 스테인>은 소설의 감동 그 이상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는 격정의 섹스 -니콜 키드먼의 뇌쇄적인 매력 - 숨막히는 베드씬과 전라의 댄스 <휴먼 스테인>에서 과감한 올 누드를 선보인 니콜 키드먼은 노출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배우임에 틀림없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격정적 베드씬과 상반신을 벗고 춤을 추는 장면을 연출해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데 그 강렬함은 관객을 압도한다. 니콜 키드먼의 힘은 결코 퇴폐적이지 않은 뇌쇄적인 매력을 보여주는데 있다. 여신에 가까운 그녀의 완벽한 미모는 거부할 수 없는 마력으로 다가온다. 니콜 키드먼의 아름다운 나신은 톰 크루즈와 작업한 <아이즈 와이드 셧>에서 이미 보여진 바 있지만 세월이 흘러 느껴지는 원숙함은 그 이상의 것이다. <물랑루즈>의 '샤틴'의 요염함과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간직한 <디 아워스>의 '버지니아 울프'를 합쳐 놓은 듯한 '퍼니아'는 비밀을 간직한 '콜만 실크'와 육체를 통해 서로에게 위로를 준다. 그녀는 섹스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역할을 소화해 내기 위해 2003년 아카데미 수상의 기쁨은 버리고 처절하게 밑바닥 인생을 느껴야 했다. 니콜 키드먼으로 보이기 보다는 완벽하게 '퍼니아'로 보이기를 원했던 그녀는 학대 받는 여성들의 쉼터에서 얼마동안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퍼니아'는 결코 싸구려 창녀처럼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제작진의 생각은 니콜 키드먼이라는 빅스타의 출연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 메이킹이 가능 했던 것. 정상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그녀는 진정한 프로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