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명절영화, 가래떡마냥 뽑아드립니다! Ⅱ 03.01.29

평점주기 ☆★★☆★★★★☆★★★★★★☆★★★★★★★★☆★★★★★

만들다만 영화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  bluecjun 10.02.05 환상을 여지없이 깨부숴준 ~ ★★  brevin 09.02.12 재미없는 원작 가지고 영화 만들려고 용쓴다 ★☆  karl4321 08.11.29

인기 만화 시리즈 가제트 형사의 창시자이자 [형사 가제트]의 제작자이기도 한 앤디 헤이워드는 15년전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부터 이를 영화로 만들고 싶어했다. 그의 꿈이 현실화된 것은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와 조단 커너가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면서 부터이다. 원래 스튜디오의 초안은 인기 만화 시리즈를 바탕으로 신나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었다.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만화를 골랐고, 가제트 형사 시리즈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제작진은 가제트에게 보다 미국적인 성격을 부여하기 위해 애썼다. 가제트 형사의 TV 시리즈는 프랑스 만화영화사인 DIC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유럽적인 분위기가 강했다. 보다 순박하고, 단순하며, 정직한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미국인들의 이상에 걸맞는 캐릭터를 찾으려 한 것이다. [형사 가제트]는 CF 감독 출신의 데이빗 켈로그의 영화 데뷔작으로, [고질라] [케이블 가이]의 매튜 브로데릭과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의 루퍼트 애버렛이 주연했으며, [터미네이터2] [쥬라기 공원]의 스탠 윈스톤이 특수 효과를, [토탈리콜] [아마겟돈]의 리차드 후버가 시각 효과를 맡아서 만화 속 장면들을 고스란히 재현해 냈다. [맨 인 블랙]과 [개미]의 자크 펜이 각본을, [터미네이터2]와 [시스터 액트]의 아담 그린버그가 촬영감독을, [더 록]과 [아마겟돈]의 마이클 화이트와 [피스메이커] [딥 임팩트]의 레슬리 딜리가 공동으로 미술 감독을, [마스크 오브 조로] [델마와 루이스]의 아카데미 수상자 톰 노블이 편집을, [맨 인 블랙]의 매리 보그트가 의상을 [라이어 라이어] [레릭]의 존 데브니가 음악을 맡아서 화려한 제작진용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