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즐거운 인생>의 순조로운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가 있었다. <즐거운 인생>은 <왕의 남자>,<라디오 스타>를 만든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이자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의 축문으로 시작된 고사는 1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100여명의 영화 스텝들과 출연 배우들은 정성을 다해 무사 촬영을 기원했다. <황산벌><왕의 남자>로 이준익 감독과 세 번째 만남인 정진영은 고사장에서 영화 <즐거운 인생>의 삽입곡인 '언젠간 터질거야'를 응용하여 "영화가 언젠간 또 터질 거야~"라고 기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고사 현장에는 이준익 감독과 함께 <라디오 스타>로 인연을 맺은 박중훈, 안성기가 특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중훈과 안성기는 "배우들과 스텝들의 가족 같은 분위기를 보니, <라디오 스타>보다 더욱 재미있는 영화가 나올 것 같다."며 <즐거운 인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즐거운 고사 현장으로 활기차게 출발한 <즐거운 인생>은 꿀꿀한 인생, 樂으로 노는 네 남자 이야기로 촬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7년 3월 17일 토요일 | 글: 민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