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왕이 된 남자>는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의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1인 2역을 맡은 이병헌을 비롯해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등이 출연하는 영화는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제작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제작 초기부터 연극을 함께 기획해 영화 개봉과 연극 개막 간격을 최소화했다”며 "영화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재해석해 연극 팬뿐만 아니라 영화를 본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재구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카페인>을 만든 성재준이 연출을 맡는다.
● 한마디
연극의 흥행을 위해 이병헌의 깜짝 출연도 고려하심이 옳은 줄 아뢰오.
2012년 9월 24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