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역대 최단기간 내 500만을 돌파했다.
지난 8월 4일(금) 서울 13만, 전국 50만 관객을 동원! 개봉 9일 만에 전국누계 521만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태극기 휘날리며> 13일을 나흘이나 앞당긴 셈이다. 참고로 <실미도>는 19일, <왕의 남자>는 20일 시점에 500만 고지에 올라섰다.
평일에도 50만 이상이 꾸준히 들고 있는 <괴물>은 만만찮은 경쟁작 <플라이 대디> <스승의 은혜>가 뚜껑을 열었지만 이번 주말을 넘기며 600만을 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괴물>은 여전히 620개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