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반 산트,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 개성있는 감독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스폰지하우스 압구정이 개점 2주년을 기념하엿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2nd Anniversary Thanks to the directors!"라는 이름으로 7명의 감독, 총 2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그동안 스폰지하우스를 통해 소개된 많은 감독들 가운데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7인의 감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라스트 데이즈>의 감독인 구스 반 산트 감독이 가장 많은 득표를 했으며, 페드로 알모도바르, 짐 자무쉬, 이누도 잇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4월 17일을 시작으로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의 영화 상영 이외에도 그동안 상영되었던 작품들의 사진 자료들을 전시하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영될 작품과 상영시간 등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폰지하우스 홈페이지(www.spongehouse.com)를 참조하면 된다.
2008년 4월 11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