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수입/배급: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에서 20대 연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얼마 전 브래드 피트가 영화 속 노인으로 분장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이전 노인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20대 시절 완벽한 꽃미모로 돌아온 브래드 피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는 80세의 신체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역노화’ 라는 전대미문의 현상을 겪는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았으며, 공개된 스틸은 ‘역노화’ 과정 중 20대 시절의 모습으로 외모는 20대 초반이지만 영화 속에의 설정으로는 60대의 모습이다.
특히 브래드 피트가 80대 노인의 모습에서는 놀라움을, 40대에서 20대를 아우르는 모습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드라큘라><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아카데미 분장상을 수상하고 특수분장용 실리콘 개발 공로를 인정 받아 아카데미 기술 공로상을 수상한 그렉 캐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에일리언><마스크><캐리비안의 해적> 등 100여 편이 넘는 영화와 TV시리즈의 특수분장을 담당한 베테랑답게 브래드 피트의 아름다움을 되돌려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전세계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20대 때 모습 그대로 돌아온 브래드 피트의 모습은 오는 2월 12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1월 21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