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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주유소 또 습격당해 울상.
'주유소...' 이어 '아프리카'서도 불쌍한(?) 연기 폭소. | 2001년 10월 23일 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많고 많은 주유소중에 또 우리집이야? 왜 나만 갖고 그래!"

2년전 '주유소 습격사건'으로 고통(?)을 받았던 박영규가 또 한번 주유소를 습격당해 울상을 지었다.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프리카'(김승수 감독)에서 박영규는 이요원 김민선 등 네 여배우들의 당돌한 습격(?)을 받고 "제발 다른 집으로 좀 가라"며 특유의 '불쌍한 연기'를 펼쳐 제작진들까지 폭소의 도가니로 몰고갔다는 후문.

수원의 한 주유소 촬영장은 박영규가 피로에 지친 스태프를 위해 자신의 히트곡 '카멜레온'과 애창곡 '고추잠자리' '짱가' 등을 막춤과 함께 부르면서 내내 생기가 넘쳐났다.
영화촬영을 구경나온 수원 시민들까지 "말로만 듣던 '순풍산부인과'의 박영규가 이렇게 재밌는 분인지는 정말 몰랐네"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고.

<자료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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