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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7년 만에 부활한 <300: 제국의 부활> 정상 등극
2014년 3월 10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7년 만에 속편을 선보인 <300>이 부활했다. <300: 제국의 부활>은 전국 720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66만 1천여 명을 동원, 3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은 78만 2천여 명으로 전편 <300>의 71만 7,614명을 조금 넘어서는 성적을 거뒀다. 참고로 <300>의 최종 누적 관객수는 292만이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던 <논스톱>은 <300: 제국의 부활>에 밀려 2위로 한 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43.9%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39만 5천여 명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누적 관객은 146만 수준으로 리암 니슨의 원톱 최고 흥행작 <테이큰>의 2주차 누적 관객 76만 4천여 명과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쥔 <노예 12년>은 아카데미 특수를 업고 4위로 두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14.8% 관객이 상승하며 주말 관객 10만 8천여 명을 추가, 누적 관객 30만에 육박했다. 한편, 장기흥행작 3위 <수상한 그녀>와 6위 <겨울왕국>은 각각 누적 관객 842만과 1,019만을 돌파했다. <수상한 그녀>는 <과속 스캔들>을 제치고 역대 휴먼 코미디 흥행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작 <다이애나>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나란히 8위와 9위로 첫 선을 보였다. <다이애나>는 주말 관객 2만 7천여 명,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주말 관객 2만 5천여 명을 동원했다.

이번주에는 두 편의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희애,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 주연의 드라마 <우아한 거짓말>, 이민기, 김고은 주연의 스릴러 <몬스터>가 그 주인공. 그밖에도 폴 포츠의 이야기를 그린 <원챈스>, <링> 이후 사다코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 <사다코 2>, 사라 폴리 감독의 자전적 다큐멘터리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샤나 페스트 감독의 로맨스 <엔들리스 러브>, 한규리, 민송아, 유선영, 태우 주연의 섹시 코미디 <나가요미스콜>, 샤론 스톤 주연의 범죄 스릴러 <더 뮬: 죽음의 질주>, 돈 코스카렐리 감독의 코믹 판타지 호러 <존은 끝에 가서 죽는다>, 애니메이션 <하늘을 나는 강아지, 비포와 친구들> <비포: 하늘을 나는 강아지의 모험>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전편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둔 <300: 제국의 부활>, 아카데미 특수를 톡톡히 누린 <노예 12년>.


2014년 3월 10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1 )
hrsdaddy
노예12년의 상승세가 눈에 들어오에요
아카데미 특수를 제대로 누린...
입소문까지 좋아서 작지만 탄탄한 흥행 기대해봅니다   
2014-03-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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