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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 국내 박스] <서울의 봄> 쾌속 질주! 465만 명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은 <서울의 봄>이 주말 매출액 점유율 80.2%를 보이며 쾌속 질주 중이다. 임수정과 이동욱이 호흡을 맞춘 로맨스 <싱글 인 서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괴물>이 2위와 3위로 데뷔한 가운데, 5위~10위까지 다채로운 애니메이션들이 차트를 채웠다. 관객수는 345만 5천 명(주말 209만 1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32% 증가했다.

<서울의 봄>이 주말 2,463개 스크린에서 276만 2천 명을 더하며 연속 선두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465만 5천 명으로 손익분기점(약 460만 명)을 넘었다. 지난주 대비 무려 47.1%나 주말 관객이 증가했고, 39.6%의 높은 주말 좌석판매율을 보였다. 누적 매출액은 445억원이다.

<레드 카펫> 등을 연출한 박범수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싱글 인 서울>은 주말 917개 스크린에서 20만 6천 명 포함, 총 22만 5천 명을 동원하며 2위로 데뷔했다. 편집자와 작가로 만난 임수정과 이동욱의 호흡과 산뜻한 무드가 돋보이는 로맨스 드라마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11%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은 주말 647개 스크린에서 9만 4천 명 포함해 총 11만 7천 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올해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답게 기존의 감독이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플롯으로 긴장감을 높인 사회 드라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두 계단씩 내려가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은 각각 65만 1천 명과 197만 5천 명이다.

재개봉한 <겨울왕국>과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주말에 1만 9천 명과 1만 4천 명이 관람, 8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2월 첫째 주에는 주말 209만 1천 명을 포함 총 345만 5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260만 6천 명(주중 71만 4천 명, 주말 189만 2천 명)의 132% 수준이다.

▲<싱글 인 서울>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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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온 편지> 부산 영도에서 나고 자란 세 자매는 우연히 오래된 일본어 편지 꾸러미를 발견하고, 50년간 엄마가 가슴속에만 묻어왔던 비밀을 알게 된다. 한선화, 차미경 주연/ 김민주 연출
-<물비늘> 손녀를 사고로 잃은 뒤 시간이 멈추어 버린 ‘예분’, 손녀의 유해를 찾기 위해 매일 강가를 나가는 그녀 앞에 손녀의 절친이 나타난다. 김자영, 홍예서 주연/ 임승현 연출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모두가 자신이 채널을 갖는’ 현재를 예견한 20세기 최초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백남준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어맨다 킴 연출

외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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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앳미 터치미 키스미>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서울, 세 도시 세 가지 사랑의 맛이 펼쳐진다! 린림, 자드 히디르 주연/ 호 유항, 제나르 마에사 아유, 김태식 연출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촉망받는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는 파티에서 만난 배우 ‘펠리시아’와 평생을 같이 하기로 한다. 브래들리 쿠퍼, 캐리 멀리건 주연/ 브래들리 쿠퍼 연출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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