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한마디! 슬프면서도 웃긴 지옥도 <아수라>
2016년 9월 22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아수라>(제작 (주)사니이픽쳐스) 언론시사회가 9월 21일 오후 2시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 직후 기자 간담회에는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 황정민, 주지원, 곽도원, 정만식이 참석했다.

<아수라>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가차 없이 짓 밞고 악을 행하는 악인들을 그린 범죄액션 영화로 김성수 감독이 직접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정우성은 악한 비리경찰 ‘한도경’으로, 주지훈은 서서히 악에 물드는 형사 ‘문선모’로, 곽도원은 판을 짜는 독종 검사 ‘김차인’으로, 정만식은 사냥개 검찰수사관 ‘도창학’으로 출연했다. 또, 절대 악 ‘박성배’는 황정민이 맡았다. 정우성은 김성수 감독과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9), <무사>(2001)에 이어 4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제 41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정우성은 “오랜만에 초조하고 설레더라. 매 맞을 준비가 됐다”며 각오를 전했다. “내 연기에 대해 묻는다면 스스로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이어 “단지 ‘한도경’이 관객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황정민은 “안녕하세요, 박성배입니다”로 인사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영화를 봤는데 같이 출연한 배우한테 고맙다”고 전했다.

곽도원은 “토론토에서는 교포분들이 와서 많이 웃어 주셨다. 이렇게 언론시사회에서 함꼐 보니 많이 긴장된다. 부디 영화배우로 먹고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만식은 “정우성을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어떻게 구겨놔도 정우성은 정우성이다. 많은 여성 팬들을 고려해 국보급 고려청자 대하듯 조심히 때렸다” 며 “내가 우성이 형 1년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감독은 “힘든 영화 보느라 고생했다”며 짧은 인사를 건넸다. 그는 “정우성과는 15년 만에 함께했다. 이 영화는 <무사>(2001) 이후 내가 각본까지 직접 쓴 것으로 굉장히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라며 “정우성이 시나리오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함께 하겠다고 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서로 다른 종류의 악을 펼치는 본격 악 배틀(Battle) <아수라>는 오는 9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 너무 많이 소비된 캐릭터와 이미지들
(오락성 6 작품성 6 )
(무비스트 박꽃 기자)

- 슬프면서도 웃긴 지옥도
(오락성 7 작품성 7)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6년 9월 22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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