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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좀비영화’ <시체들의 새벽> 42년 만에 첫 개봉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좀비 영화의 계보를 꼽을 때마다 회자되는 조지 A.로메로 감독(1940~2017)의 ‘시체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시체들의 새벽>(1978)이 42년 만에 국내에서 첫 개봉한다.

수입배급사 ㈜피터팬 픽처스는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좀비 공포물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의 놀라운 흥행 성공에 힘입어 1편의 10배에 달하는 제작비로 10년 만에 공개된 영화”라고 31일 <시체들의 새벽> 개봉 소식을 전했다.

조지 A.로메로 감독은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으로 느릿느릿 걸어 다니는 좀비를 세상에 내놓으며 주목받았다.

10년 뒤인 1978년 후속작 <시체들의 새벽>을 선보였는데 좀비를 피해 쇼핑몰에 숨어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미국 자본주의와 소비문화를 은유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시체들의 날>(1985)을 연출해 ‘시체 3부작’을 완성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시체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시체들의 새벽>을 토대로 <새벽의 저주>(2004)를 연출했는데, 원작에는 없었던 매우 빠르게 뛰어다니는 좀비를 최초로 등장시키며 대중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조지 A.로메로 감독의 <시체들의 새벽>은 4월 15일(수) 개봉 예정이다. 러닝타임 116분, 15세 관람가.

● 한마디
42년 만에 정식 개봉… 기자도 극장으로 달려갈 예정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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