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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과 밤배' 크랭크 업
오랜만에 영화 찍은 장길수 감독 | 2002년 6월 18일 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1998년 일본 베스트 셀러를 영화화한 <실낙원>이후 활동이 뜸했던 장길 수 감독이 4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영화 <초승달과 밤배>가 지난 8일 크랭크 업 했다.

<오세암>의 동화작가 고 정채봉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초승달과 밤배>는 70년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궁핍한 삶 속에서도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는 시골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따듯한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하는 감수성 짙은 작품이다.

1987년 발간된 정채봉 선생의 <초승달과 밤배>는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근대사적인 배경을 부여하고 인간적인 시선으로 접근해 지금까지도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8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초승달과 밤배>는 아역 탤런트 이요섭군과 중견연기자 강부자씨가 출연하고 있으며 탤런트 장서희씨가 아이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선생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작품은 지난해 <엽기적인 그녀>로 흥행 홈런을 날린 신씨네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가 출연하지 않더라도 감수성에 호소하는 작품이었던 <집으로> 같은 작품이 대박을 터뜨린 전례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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