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서른 둘 이혼녀와 열 아홉 대학생의 파격멜로!
2005년 4월 27일 수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역 원조교제’ 구속사건을 소재로 한 박철수 감독의 파격멜로 <녹색의자>가 곧 개봉될 예정이다.

<물 위를 걷는 여자> <오늘, 여자> <301, 302> <봉자> 등 위태위태한 삶의 모서리에 서 있는 여성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해온 박철수 감독의 <녹색의자>는, 사회적으로 통념적으로 용인되기 힘든 서른 둘 이혼녀와 열 아홉 대학생의 애틋하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제5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과 2005년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 우디네 극동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출품돼 상당한 호평을 이끌어냈다. 치명적 사랑을 품고 있을 거 같은 신비로운 여인 <섬> <거미숲>의 서정과 TV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심지호가 ‘세상이 인정하지 못하는 사랑에 아파하는 두 남녀’로 등장해 뜨거운 호홉을 맞춘다.

열정에 휩싸여 소용돌이 치는 그들의 감정과 세밀한 성애 묘사를 솔직하고 독특한 영상으로 길어올린 <녹색의자>는 6월 10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감독의 말 중에…

이 이야기는 두 사람이 제도 안에서 단죄 아닌 단죄를 받고 난 뒤부터 시작된다.
둘의 이야기를 ‘사랑’이라는 말로 한정시키고 싶지는 않다.
여성의 파행성 성심리를 다룬 <오늘여자> 가장 소박한 두 여자의 얘기를 알음알음 풀어놓았던 <봉자>와는 또 다르게 이 영화는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즐거운 영화가 될 것이다....

2 )
js7keien
관객과 공감대를 이루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다른 장면(?)에 각별한 배려를 쏟았다   
2006-09-30 22:29
sjkim7411
소문이? 무성한 영화~~ 기대됩니다...ㅎㅎㅎ   
2005-04-27 10:42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