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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봉준호 류승완 감독이 바라 본 <중천>
2006년 12월 29일 금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김태희 정우성의 판타지 무협대작 <중천>이 한창 개봉 중이다. 한국에서는 그간 미개척 영역이라 할 수 있는 ‘판타지 장르’를 다룬 블록버스터이니만큼 대중의 관심이 상당하다. 감독들 또한 그 기대가 남다르다. 어떤 식으로든 언젠가는 기어이 마주해야할 운명을 지니고 있는 그들이기에 당연한 시선이다. 해서, 내로라하는 현직 감독들이 당 영화를 얼마 전에 관람, 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만만치 않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몸을 던진 도전정신과 황홀한 CG 그리고 미술에 관해서는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심정적으로나 미학적으로 어느 누구보다 깊은 안목과 통찰력을 지닌 그들이기에, 이들의 말은 좀 더 세심하게 반응하며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SF 단편 옴니버스 <인류멸망보고서> 중 로봇이 등장하는 <천상의 피조물>의 촬영을 마친 김지운 감독과 무협공포물 <야차>를 준비 중인 류승완 감독, 이들이 바라본 <중천>의 세계는 어떠했는지 그 전문을 공개한다. 더불어 <중천>의 조동오 감독과 막역한 사이인 봉준호 감독이 카페에서 만나 <중천>을 두고 주고받은 이야기를 간추려 싣는다.

● 봉준호 감독이 말하는 <중천>

<괴물>보다 <중천> CG가 더 복잡! <중천>의 CG 퀄러티 훌륭!
<괴물>은 한강 둔치라는 실제 공간을 보여줬지만 <중천>은 공간 자체가 모두 CG이다. <괴물> 자체에는 블루스크린 촬영이 없었다. 하지만 <중천>은 굉장히 복잡했을 것 같다. 커트 수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훨씬 복잡하고 레이어도 많은 거 같다. 초반에 나오는 중천 거리 같은 경우도, 너무 훌륭했다. CG 장면이지만 원금감, 공간감이 다 살아있고 게다가 카메라 워크도 복잡하다. 입체적 공간들에서 주인공들이 액션을 하는 복잡한 동선이어서 놀랐다. <은행나무 침대>도 신라시대를 보여주는 인서트 컷을 보면 상당히 심플하다. 10년 안에 국내 기술력이 너무 많이 발전한 것에 대해 놀라웠다, 나도 한국 업체랑 할 것을 그랬나보다. 시각효과 감독이 없는 국내에서 CG 장면의 경우 감독이 해야하는, 짊어져야하는 부분이 많은데 조동오 감독이 고생 많이 했을 것이다. <중천>은 CG의 퀄러티가 너무 훌륭하다.

선과 악의 대결 속에 각 캐릭터들의 감정선들이 돋보이는 스토리 라인 매력적!
스토리가 동양적이다. 특히 캐릭터들이 개인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좋았다. 크게 보면 정우성과 허준호 무리의 대결이자, 선과 악의 대결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각 캐릭터들은 개인적인 감정으로 움직이고 있다. 숲속 전투씬에서 웅걸(유하준)이 결국 이곽(정우성)을 죽이징 못하고 대신 죽으면서 마지막에 ‘형’이라고 부르는 것, 효(소이현)가 이곽(정우성)을 좋아하는 것, 이곽(정우성)의 3만 원귀병 싸움도 중천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화(김태희)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 등. <반지의 제왕>에서도 아라곤과 사우론의 싸움이지만 실제로는 모르도르에 도착했을 때 샘이 쓰러진 프로도를 업고 뛰는 것이 결정적이다. 선과 악 대결 이전에 캐릭터들이 각자 개인적인 감정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그런 것들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 봉준호 감독이 꼽는 <중천>의 인상적인 장면!

1. 초반에 등장하는 ‘중천거리 전투씬’ : 완벽한 CG, 화려한 카메라 워크, 그리고 아름다운 김태희!
봉준호 감독(이하 ‘봉준호’) : 너무 훌륭했다. CG 장면이지만 원근감, 공간감이 다 살아있고 게다가 카메라 워크도 복잡하다. CG로 만들어진 입체적 공간들에서 주인공들이 액션을 하는 화려한 카메라 워크에 놀랐다. 그리고 특히 중천 거리에서 처음 등장하는 김태희의 말타는 장면은 가장 아름답고 임팩트 있는 등장이었다. 100장면의 CG보다 더 멋진! 최고의 장면이라고 생각된다.

2. 디지털 액터 ‘정우상’을 찾아라!
봉준호 : 영화를 보면서 디지털 액터 ‘정우상’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어떤 샷인지 찾지를 못했다. 추측으로만 ‘저 장면이 아닐까?’라는 생각은 했지만 시각적으로는 못찾아냈다. 그런 걸 볼 때 <중천>에서의 디지털 액터는 대성공!

3. ‘정우성 VS 30000, 천기관 광장 돌파씬’ : 폭발하는 액션과 압도적인 군중씬!
봉준호 : 마지막 천기관 광장 돌파씬의 액션은 가히 폭발적이다. 그 중 군중씬을 보여주는 장면 역시 압도적이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조차 궁금할 정도. 군중씬을 만들 때 유명한 여러 프로그램이 있다. 어떻게 작업을 했나?
조동오 감독(이하 ‘조동오’) : 한국전자통신원(ETRI)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보강해서 진행했다. 특히 옷감의 표현 같은 것은 ETRI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것이다. <중천>의 경우 의상들이 주름이 많고 펄럭이는 데 정말 어려움이 많았다.

봉준호 : 스파이더맨 처럼 쫄쫄이 의상에 살짝 광택나는 의상이면 편했을 텐데, 옷이 다 출렁거리고 하늘거리는 데다가, 텍스처 표현도 해야하니 만만치 않았을 것 같았다. 세계적인 거장 에미 와다의 의상이니 바꿀 수도 없었을 것이고(웃음), 너무 잘 표현되었다.


● 새로운 장르 그리고 CG에 대한 나머지 이야기들

봉준호 : <괴물>의 경우 축축한 괴생물체를 만들어내야했다. 이미 생물체 CG를 해봤던 곳, 경험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싶었다. 나는 소심해서 새롭게 국내 기술력으로만 할 생각을 못했는데, 국내 기술로 하게 된 이유는?

조동오 : 판타지를 좋아하는데, 국내 기술로 만들어서, 이러한 장르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괴물>이 물고를 폈는데, 장르가 계속 만들어지려면 국내 기술이 축적되야하고, 지금 시점에서 국내 기술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국내 업체로 해보자, 라고 결심을 하게 되었다. <괴물>로 선배 감독이 먼저 물고를 터줘서 고마웠다 .

봉준호 : <중천>은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나 같은 경우 소심해서 경험자들과 해보고 싶었다. 만약 다음에 <괴물 2> 만들면 꼭 국내 업체와 하겠다! 사실 판타지 장르하면 관객들은 이미 금발 머리에 파란눈을 예상한다. 판타스틱한 화면 속에서 우리와 친근한 한국어 대사를 하는 것이 좋았다. 정우성이 중천에 들어와서 듣는 대사 중에 ‘넌 뒈진거야’, 이런 것들도 신선하고, 한국적이어서 좋았다. 금발머리, 파란눈이 아니어서 처음에 잠깐 어색할 수도 있지만 보다보면 금방 적응이 된다. <중천> 이후에 판타지를 시도하는 감독들은 이미 조동오 감독이 만들어놓은 발판을 밟고 하는 것이니 좀 더 쉬울 듯 하다.

조동오 : 한국에는 이러한 장르 영화가 적은 것 같다. 한국 감독들의 상상력은 다른 외국의 감독들에 비해 뒤지지 않는데, 환경이 틀려서 기획 자체에 부담스러워한다. 환경 자체가 만들어지고, 관객들이 낯설어 하지 않을 때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장르들이 다 나오지 않을 까 생각된다.

봉준호 : 그리고 국내에는 리얼리즘에 대한 강박이 있다. 국내 SF나 판타지는 애들 영화로 치부되어 하위 개념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000년 이후 많이 나아졌다. <반지의 제왕> 성공하고, 한국 판타지 소설도 성공하고, 젊은 층도 이제 편견을 많이 버린 것 같다. 그리고 <중천>으로 인해 이제 테크놀로지도 뒷받침이 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장르들이 시도될 수 있을 것이다.


● 김지운 감독이 말하는 <중천>

어쨌든 중천이란 공간 자체가 인간이 죽은 뒤 저승으로 넘어가기 전 49일 동안 머문다는 판타지의 공간인 만큼 상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영화의 미술과 비교 되어지지만 무엇보다도 시각적 스펙타클함과 미적 성취도에서 압도적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건물들의 위용이 강렬한 중천거리서부터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더니 참선관과 수로마을은 너무나 아름답고 수려해 내 기억에 무협판타지 영화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을 본적이 있었나하고 기억을 더듬게 만든다.

중천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곽이 천기관에서 벌이는 수만의 반추의 원귀들과의 스펙타클한 전투씬을 이야기하지만 -물론 그 시각적 쾌감은 다른 전투씬들을 압도하고도 남았다 하지만 - 나는 이곽과 소화가 중천의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관통하는 일주문과 참선관, 수로마을이 이 영화가 다른 무협영화와 확연히 구분되어지고 차별화 되는 영화 중천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기억에 매달려있는 이곽과 기억이 소멸해버린 소화의 감정적 동일화를 끌어내기 위해 이 공간들은 그 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지나치게 장식적이고 유미주의적이다, 라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천여 개의 수로길 작은 등과 그 끝없이 펼쳐지는 도화의 꽃잎장식은 어쨌든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천여 개의 가물거리는 작은 등과 도화 꽃잎의 이미지들은 갈등하고 아파하는 이곽과 소화를 따뜻하게 감싸며 상처를 치유하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밀착시킨다.

중천을 보고서 판타지 영화로서의 만족뿐 아니라 애틋한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다면 바로 이 공간들의 미술적 성취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영화에서 이만큼 디지털미술과 아날로그 미술의 완벽에 가까운 조화와 구현능력을 본적이 없다.

이렇듯 중천은 영화의 상업적, 미학적 결과치에 상관없이 우리나라도 대형 판타지 오락영화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는 동기가 되었고 과욕으로 보여질 정도로 땀 냄새 펄펄 풍기는 제작진의 집념과 열정은, 그것을 일정정도의 성과를 올렸다는 것, 아니 일정정도의 성과가 아니라 아무리 마음먹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본다고 해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시각효과의 탁월한 성취는 영화 괴물과 함께 중천이 이뤄낸 또 하나의 한국영화의 진척이며 개척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놓치면 안 되는 장면은 웅귀 웅걸 쌍둥이 전사와 이곽과의 결투장면이다. 적이지만 가장존경했던 무사인 이곽에 대한 애증을 내면에 담고 머뭇거리다가 날카롭고 무시무시한 무기를 날리는 웅귀 웅걸 쌍둥이전사의 캐릭터자체가 인상적이었지만 등 뒤 에서 쭉쭉 뻗어 나온 무기로 나무와 나무 사이를 타고 날아다니며 벌이는 결투씬은 중천에서 가장 짜릿하고 개인적으로 아끼는 장면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인물의 감정선이 살아나지 못하는 것과 단순한 스토리 라인은 대본이나 연기의 문제라기보다 영화의 길이와 그에 따른 드라마의 완급 조절 문제라고 보고 싶다. 물론 극이 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편집한 것이겠지만 너무 과감하게 압축한 나머지 스토리가 자주 끊겨 관객들이 인물에 동화되어 가는 과정이 방해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시나리오를 읽어보거나 첫 편집본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승의 거리로 오기까지의 이야기가 더 풍성했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곽을 사랑했던 효와 2인자 여위의 캐릭터도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는 점에 기인한다. 아무튼 '중천'은 전체적으로는 기술적, 시각적 효과에 높은 점수를 주지만 드라마의 완급을 조절하는 방법과 캐릭터들에 대한 표현 방법은 아쉬움을 느낀다.


● 류승완 감독이 말하는 <중천>

1. <중천>에서 액션을 발견하다
개인적으로 중천의 액션장면을 보면서 발견한 점은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척박한 판타지라는 영역에 기준점을 잡고자 하는 시도라는 것이다. 전통으로부터 단절된 뒤 몇 년 전부터 다시, 그리고 새롭게 시도된 한국식 와이어 액션과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선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총동원해 중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상상력에 제한을 두지 않는 세계를 찾아 제작진이 찾아간 <중천>이란 곳에서 펼치는 액션은 그 시도만으로도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와이어 액션의 복잡한 동선 때문에, 혹은 중국계 배우들에 비해 전문화된 훈련면에서 뒤쳐지는 배우들과 함께 기존의 판타지 액션을 넘어서려는 시도는 종종 힘에 부치지만, 전체적으로 액션의 개념을 잡아내고, 각 장면의 흐름을 계산한 뒤 촬영과 편집, 그리고 컴퓨터그래픽을 동원해 도전하는 <중천>의 액션은 "영화적인"이란 표현에 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롤로그에 주인공 이곽이 지상으로 내려온 악귀들과 대결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중천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처용대들의 활약을 거쳐 마지막 클라이막스 대전투에 이르기까지 <중천>의 액션은 매 장면 다른 개념으로 한편의 영화안에서 다양한 액션의 쾌감을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비트>와 <무사> 등에서 이미 한국형 액션 영화의 아이콘이 된 정우성은 실제로 액션영화를 통해 쌓여진 공력으로 매장면들을 스턴트맨의 도움없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데, 특히 마지막 대전투 장면에 이르러 보여주는 그의 창술은 <영웅본색 2>에서 총과 폭약이 난무하는 와중에도 적룡의 장기였던 검술을 보여주기 위해 적룡의 손에 검을 쥐어준 대목을 떠올리게 한다.

이와 같은 내용들을 포함해 <중천>에서 보여지는 액션들의 진수는 이 영화가 갖는 판타지 라는 개념에 충실하게 들어맞는 컴퓨터그래픽 액션들이 아닐까 싶다. 이 영화의 액션은 애초에 육체와 육체가 충돌해 얻어지는 생짜 액션의 쾌감쪽이 아닌, 영화 기술로 만들어내는 활극의 쾌감에 방점이 찍힌만큼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게 위해 디자인된 동작들과 무기들이 새로운 체험을 하게 만든다. 줄에 묶인 검으로 악귀와 대결하는 모습이나,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몸에서 길다란 쇠줄이 튀어나오며 적을 위협하는 모습, 혹은 날카롭게 바람을 가르며 허공을 헤치고 날아다니는 단도가 주는 위협등은 액션에 있어서 진일보한 무기와 그에 따른 동선의 표현이었다.

2. <중천>의 묘미는 이렇다
컴퓨터그래픽과 와이어 액션 이외에 <중천>이 보여주는 진일보된 기술은 바로 특수분장이다. <중천>에 등장하는 악귀들의 모습은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영화계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못했던 그야말로 특수분장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다. 헐리웃 영화의 전유물처럼 느껴졌던 몬스터 분장은 이제 특별히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도 될만큼 자연스런 환경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또한 디지털 색보정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중천의 세계를 아름답게 묘사하려는 노력이나, 소품과 의상의 디자인과 높은 세공력으로 제작된 미술품들이 시대극을 과거의 것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느낌으로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도 <중천>의 성취라고 말할 수 있을 듯.

3. <중천>의 백미는 이거다
정우성의 창술연기!!! <무사>에서 단련된 그의 창술이 유감없이 클라이막스에서 폭발한다. 짧지만 굵은 그의 창술은 이미 <무사>에서도 선보였고, 또 그의 파워풀한 창술에 새롭다는 느낌을 받은 장예모 감독과 정소동 무술감독이 <영웅>에서 이러한 창술 스타일을 참고했다는 사실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런 그가 보다 더 현란한 기술로 마치 자신의 몸의 일부를 쓰듯 창을 휘두르며 보여주는 액션은 놓치지 말아야할 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4. 그리고 <중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들
<중천>을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끊임없이 뭔가 새로운 것을 해내려는 영화인들의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대중들이 좋아했다는 이유로 안이하게 기획해서 만들어지는 수많은 영화들과 실패의 위험을 짊어지고서도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는 영화들중 우리는 어떤 영화의 손을 들어줘야 우리 영화의 미래가 달려있는 것일까? 우리가 앞으로 보다 더 흥미로운 우리의 판타지 영화를 원한다면, 성취한 부분에 대한 격려도 그만큼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중천>의 용기있는 도전에 격려를 보낸다.

15 )
wsuperwstare
이거 왠지 걍 위로하는거 같에...   
2007-01-02 23:35
sexyori84
그러게용을...쓰네요 3   
2007-01-02 22:59
szin68
용쓴다2...   
2007-01-02 00:16
hrqueen1
김지운 감독님이 그래도 객관적으로 말씀하시네요.   
2007-01-01 15:09
ldk209
용쓴다...   
2006-12-30 23:18
sbkman84
보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2006-12-30 18:33
bjmaximus
우리나라의 유명 감독들이 말하는 <중천> 잘 읽었습니다.근데,너무 CG,시각효과 쪽으로 칭찬만 한 느낌이네요.<비천무>나 <무영검> 외향적인 면은 괜찮다면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그리고 사실,우리나라에서는 새로운 시도이자 도전일지 모르겠지만 무협 판타지라는 장르가 홍콩에서 수없이 만들어진 장르이죠.넓게 판타지 장르만 봐도 기술력과 자본에서 최고인 할리우드에서 요즘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중천>을 안봤지만 세 감독들이 설명하는 <중천> 액션과 CG의 장점들은 이미 홍콩 무협 영화에서 보여진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할리우드와 홍콩쪽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들도 제대로 된 무협 판타지 영화가 나온 나라가 거의 없죠.암튼,기사 잘 봤습니다.   
2006-12-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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