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록 버스터 영화 [스파이더 맨]의 개봉으로 그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토비 맥과이어가 비버리 힐즈에 있는 3백7십만 달러짜리 집을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U.S. 미디어 리포트가 지난 일요일 보도했다. 5,000 평방 피트의 이 맨션은 이 26살된 배우가 구매한 첫번째 집이라고 로스 앤젤레스 타임즈는 밝혔다.

맥과이어는 [스파이더맨] 에서 수줍음이 많지만 복합적인 자아를 지닌 피터 파커 역으로 4백만 달러를 벌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타임즈는 그가 두개의 속편에 대한 대가로 약 2천 3백만 달러의 개런티를 추가로 받았다고 말했다. [스파이더 맨]은 개봉당시에 1억 1천 5백만달러를 기록했고, 개봉후 10일동안 2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타임 매거진은 일요일의 이슈라는 코너에서, 맥과이어가 9학기만을 다니고 학교를 그만둔 자신이 지금 같은 스타덤에 오른 것은 '믿을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건 정말로 드라마틱해요. 이런 일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결정적이예요. 나는 이 3일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고 느끼고 있어요." 개봉 2주에 접어들어도 사그러들지 않는 [스파이더 맨]의 흥행 돌풍으로 인해 토비 맥과이어에게 헐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