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을 넘어 ‘우먼&맨’ 인 블랙으로 가즈아~ (오락성 7 작품성 5)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 2019년 6월 17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F. 게리 그레이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리암 니슨, 엠마 톰슨
장르: 액션, 코미디, SF
등급: 12세 관람가
시간: 115분
개봉: 6월 12일

시놉시스

MIB(Man In Black)는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오랜 시간 동안 외계인을 감시하고 그들의 위협에서 지구를 지켜온 비밀 조직. 어릴 적 MIB의 활약을 목격한 소녀가 어른이 된 후 MIB의 흔적을 찾던 중 마침내 그들의 본부 내부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에이전시 ‘O’(엠마 톰슨)에게 자신을 신입 요원으로 받아 줄 것을 제안한다. 마침내 수습 요원 ‘M’(테사 톰슨)으로 MIB 일원이 된 그는 베테랑 선배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파트너가 된다…


간단평

세계적인 유명인들이 외계인이었다고? 지구 구석구석 그 존재를 숨기고 살던 외계인을 관리 감독하는 MIB의 활약상을 다뤘던 <맨 인 블랙> 시리즈. 첫 선을 보인 1997년 당시 독창적 세계관과 상상력 넘치는 비주얼로 SF 코미디의 새장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점차 식상해졌던 것도 사실인데, 7년 만에 새단장해 관객을 찾는다.

이번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특징은 단연코 트렌드에 맞게 여성 캐릭터를 부각, ‘맨’을 넘어 ‘우먼&맨’ 인 블랙으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또 <토르: 라그라로크>(2017)와 <어벤져스: 엔드 게임>(2019)로 이어진 아스가르드 군신(왕과 신하) 파트너 ‘토르’와 ‘발키리’가 베테랑 ‘ H’와 수습 요원 ‘M’으로 다시 만난 것도 포인트. 연애적으로 엮이지 않은 야무진 후배와 허당 선배 사이 예상 가능한 선후배십을 보인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두둑한 뱃살로 일명 ‘뚱토르’로 불리며 뭇 관객을 깜짝 놀라게 했던 크리스 헴스워스가 다시 날씬 모드로 복귀해 빼어난 블랙 슈트발로 멋짐을 연기하나 겉모습뿐. 특유의 코믹 드립을 날리며 마음껏 개그를 펼친다. 뉴욕을 벗어나 런던, 북아프리카 말라카시, 나폴리까지 광범위한 로케이션과 다채로운 외계 크리쳐들 그리고 네임드 배우가 대거 합류해 기본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담보했지만, 스토리는 구석구석 허술하고 긴장감도 상당히 떨어지는 편. 눈높이를 낮춘다면 오락 영화로 즐길 만 하다.

<이탈리안 잡>92003), <모범시민>(2009),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등 주로 범죄 액션을 선보여 온 F. 게리 그레이가 연출했다.

2019년 6월 17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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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하고 오만하다고 극 중 비난받는 H (크리스 헴스워스)..훈훈한 블랙 슈트발! 게다가 분홍 바지를 입어 주는 서비스도~
-지구인과 외계인의 동거라는 발칙한 세계관 선보인 SF 블록버스터 코미디.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더라..뭐 이 속담이 떠오를 수도
-화려한 코스튬과 다양한 크리쳐, 진화된 ‘맨 인 블랙’ 무기들, 어디서 본 듯한 느낌적인 느낌. 순간 감탄사 나올 만한 새로움은 부족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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