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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컷 열전]<캐치미> 김아중- 때로는 수줍게, 때로는 천진난만하게!
2014년 1월 3일 금요일 | 무비스트 편집팀 이메일


<나의 PS 파트너> 이후 1년 만에 배우 김아중을 만났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라 <캐치미>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평소에는 그녀의 표정에서 몽환적인 느낌과 섹시한 모습이 돋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촬영에서는 그녀만의 밝고 꾸밈없는 소탈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배우에게 있어 매력이란 자신을 다양하게 어필할 수 있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자신만의 매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잘 보여줄 줄 아는 배우다.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촬영이지만 매력적인 순간의 느낌을 얻기 위해 촬영 내내 배우와 대화를 이어가는데,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그녀가 꽤나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번 촬영은 수줍게 웃는 모습 속에서 자연스러운 감정이 묻어나는 순간을 담고자 했다. 조명의 톤 조절이 중요했는데, 최대한 부드럽게 가져가고자 했고 실내 공간에 맞춰 빛의 반사가 강하지 않게 하려고 신경 썼다.

B컷을 고르며 사진들을 다시 보니, 그녀만의 매력적인 눈웃음이 담긴 사진들을 인터뷰에 다 싣지 못했다는 사실이이 뒤늦게 아쉬웠다. 프레임 속 그녀의 표정을 보니 촬영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다시 떠오른다. 천진난만한 미소가 아름다운 배우 김아중, 지금 그 모습 그대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글, 사진_권영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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