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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을 보고..
클래식
imph83
2003-01-29 오후 3:17:43
1732
[
8
]
오랜만에 저녁에 있는 시사회를 보기 위해
찬바람을 가르며 집을 나섰다..
주위 분들의 '클래식'에 대한 평들이 좋아서 그런지..
기분 좋게 영화를 보러 갈 수 있었다..
손예진과 조승우.. 그리고 조인성..
그중에서도 나의 이목을 끄는 인물이 있다면..
단연 조승우이다..
춘향뎐 후아유 H 등.. 그가 출연한 영화를 통해서..
이미 그의 건실한 연기는 멋있어 보여왔다..
악역이며 사극이며 멜로까지..
이미 뮤지컬이나 연극으로 다져진 연기가 아닌가..
또한 곽재용 감독 또한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이었다..
그가 보여줬던 '비오는날의수채화'나 ''엽기적인그녀'
워낙 재밌게 보았던 영화들인지라..
그 기대감은 더욱 컸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의 교차적인 구조로 만들어져있었다..
추억 하나하나를 편지를 통해 확인해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는 모순이 있다..
장면의 구성이 뒤바뀐 듯이 느껴질 수도 있는..
몇 장면이 있었던 것이다..
흐름으로 읽어내고 배우들의 모습으로 읽어내야만 하는..
조금은 이해를 구해야 하는 장면들이 있었다..
( 처음부분 편지를 대필해주는 모습들에서 나타남.. )
영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모티브 '소나기'
원두막이란 소재가.. 그리고 소녀의 아픔이라는 구조를 통해
우리는 자연스레 소나기를 떠올리게 한다..
( 다만!! 영화속의 그 소녀는 단지 아프기만 할뿐.. )
우리는 우연과 필연이라는 관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것인가..
그들의 인연은...
그런 부분에 대한 생각까지 들게 하였다..
주희와 준하의 만남..
또 지혜와 상민의 만남..
필연한 만남이었을지.. 우연한 만남이었을지는..
개인의 판단일 것이다..
( 우연적만남 : 아무런 인과관계없는 피해갈 수도 있었던 만남
필연적만남 : 인과관계로 얽힌 피해갈 수 없는 만남..
이 정도로 둘의 관계를 정의해 본다.. )
영화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듣는 재미가 더욱 큰 영화다..
자탄풍이 노래한..
"너에게난나에게넌" 이란 노래는
영화에서의 풋풋한 사랑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쾌하고도 순수하게 느껴지는 음악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주희가 연주하던, 손예진이 직접 연주한 비창..
무언가를 의미하고 있었던건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음악적 요소가 영화에서는 빼놀 수 없는..
큰 부분임을 다시금 느껴본다..
영화 전체적으로도 여러가지 암시가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또 보여지는 그런 구성이 되어 있는거 같다..
그런걸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음을 느낀다..
픽픽~ 쓰러지던 키가 큰 아이 태수 등등..
그들의 대화속에서는 복선이라는 요소가 이곳저곳 숨어있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나타나기도 했다..
처음 부분에서 나타나는 태권소녀의 모습..
그리고 조인성의 모습들..
자세히 설명하기는 조금 부족한 나이지만..
분명 아쉬움을 느낄만한 부분은 있다..
또한 홍보적인 면에서도 아쉬움이 있다..
최근 조인성의 주가가 커지다 보니 클래식이란 영화가
손예진과 조인성 둘만의 영화처럼 느껴지는 설정들이 있다..
어느 뮤직비디오에서 편집되어 보여지는 클래식이나..
메스컴에서의 인터뷰를 보면 조인성과 손예진에 편중되는
것이 느껴질 정도이다..
또한 조인성측에서 우정출연으로 바꿔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느껴졌다..
우정출연으로 표시할 만큼의 비중없는 역할도 아니며..
출연시간 또한 조연급 주연이라 평하는게 정확하다 생각되어 진다.
아름다운 화면에서 느껴지는 풋풋한 사랑..
우연과 필연속에서 싹트는 사랑..
그게 바로 클래식에서 느껴지는 사랑이었다..
(총
0명
참여)
그리고. 뮤직비디오나 예고편을 보고. '엄마의 첫사랑이 다가온다' 라는 말에 영화 "동감" 같은 거나 전생 이야긴 줄 알기도 하고요.-_-
2003-02-20
23:18
조인성이 조연인지 모르고.. 셋 다 공동 주연인 줄 아는 사람이 많죠..;
2003-02-20
23:16
1
클래식(2003, The Classic)
제작사 : 에그필름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감독
곽재용
배우
손예진
/
조인성
/
조승우
장르
드라마
/
멜로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32 분
개봉
2003-01-30
재개봉
2024-07-03
국가
한국
20자평 평점
8.65/10 (참여27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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